할리우드 스타들의 결혼과 헤어짐이 반복되고 있는 가운데 많은 스타들의 열애설이 도마 위에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다.
먼저,‘위기의 주부’ 미녀 배우 에바 롱고리아(38)가 4살 연하의 사업가 에르네스토 아르겔로(34)와 교제 사실을 직접 밝혔다.
롱고리아는 “우리는 아주 특별한 관계”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우리를 연결해 준 일등공신은 언론”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지난 해 롱고리아가 기획한 리얼리티 데이트 프로그램 ‘레디 포 러브(Ready for Love)’를 통해 처음 만났고,“단순한 친구 사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했었다.
당시 아르겔로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미스 유니버스 출신의 섄디 피네시와 커플이 됐지만 곧 결별하고 대신 제작자인 롱고리아와 데이트를 시작했다.
이어 영화 '맨 오브 스틸(Man of Steel)'의 주인공 헨리 카빌(30)가 CBS의 인기 시트콤 '빅뱅이론(Big Bang Theory)'의 금발 미녀 칼리 쿠오코(27)와 한달 전부터 "서로에게 푹 빠져있는 상태"라고 유코피아닷컴이 전했다.
헨리의 측근은 " '빅뱅이론'의 오랜 팬인 헨리가 칼리 쿠오코와의 데이트를 오랫동안 원했고, 그녀와 만남으로 매우 들떠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칼리 쿠오코 역시 지난 달 14일 자신의 트위터에 영화 ‘맨 오브 스틸’ 포스터를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는 자신의 사진을 공개하며 팬들에게 헨리 카빌에 대한 호감을 드러낸 바 있다.
칼리 쿠오코는 지난 겨울 뮤지션인 브렛 볼린져와 결별했으며, 헨리 카빌은 10개월 동안 연인 관계이던 배우 지나 카라노와의 관계를 지난 5월에 정리한 바 있다.
한편,크리스틴 스튜어트과 결별한 로버트 패틴슨(27)이 전설적인 팝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의 손녀이자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절친인 라일리 코프(24)과의 열애설에 대해 '그저 친구'라고 부인했다.
앞서 지난 6월 29일 로버트 패틴슨이 자신의 트럭에 한 미모의 여성을 태우고 드라이브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며 화제가 됐었다.
라일리 코프는 영화 ‘런어웨이즈(The Runaways)’를 통해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절친한 친구가 됐다. 또 로버트 패틴슨과는 스튜어트를 통해 알게 됐으며 이후 패틴슨과도 친구로 지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