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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2013.07.12 17:46
이탈리아 경제/산업/기업/사회 동향 (2013년 7월 11일자 밀라노KBC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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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로 피아나(Loro Piana), 루이비통(LVMH)에 주식 80% 매각 － 이탈리아 명품의류회사 로로 피아나(Loro Piana)가 프랑스 명품회사루이비통 모에 헤네시(LVMH, Louis Vuitton Moët Hennessy)에 주식80%를 매각함. 루이비통 모에 헤네시(LVMH)는 3년 내에 로로 피아나(Loro Piana)의 주식 100%를 모두 인수할 계획임. － 한편 루이비통 모에 헤네시(LVMH)는 1987년 설립되어 60개 브랜드와 10만 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명품 기업이며, 1999년부터 2011년 사이에 이탈리아 의류회사 중 펜디(FENDI), 에밀리오 푸치(Emilio Pucci), 불가리 (BVLGARI)의 주식을 사들여 이미 이탈리아의류회사 주식의 상당한 양을 보유하고 있음. ㅇ 마피아, 대학 입시에도 개입해 충격 － 마피아척결수사본부(DIA)는 메씨나 시에서 지나치게 쉽게 출제된 대학 입학시험과 관련해 6명을 조사한 끝에 마피아조직 은드란게따(‘ndrangheta)가 시험 및 결과에 조직적으로 개입했다는 것을 발견하고 이들을 체포함. － 이 조직의 고위 간부들은 칼라브리아 지역 출신으로 지역 마피아 조직인 은드란게따의 대표자들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정치인인 란도 전직 주 의원과 까라또졸로 경제과학학부 교수도 개입돼 있는 것으로 알려짐. 수사본부는 이들에게 가택연금령을 내리고 사건 모의와 뇌물 수수, 채점 조작 혐의로 조사하고 있음. ㅇ S&P, 이탈리아 신용등급 ‘BBB’로 하향 －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가 이탈리아의 경제전망 악화를 이유로 국가 신용등급을 한 단계 강등함. － 'BBB+' 등급에서 ‘BBB'로 강등됐는데 투자등급 ‘BBB'는 투자적격등급가운데 아래에서 두 번째임. － S&P는 “이탈리아의 1분기 경제성장률이 2007년 4분기보다 8%가량낮다.”며 “앞으로 더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힘. － 또한 “생산성에 따라 임금이 책정되지 않고 있는데, 통계에 따르면 명목 노동비용의 상승폭은 유로존 다른 주요 국가들보다 훨씬 크다.”고 덧붙임. － S&P는 이와함께 이탈리아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4%에서 -1.9%로 수정 제시했으며, 올해 1인당 국내총생산(GDP) 규모를 2007년보다 낮은 수준인 2만5천유로(약 3만 3천달러)로 제시함. * 정보원: Corriere della sera, Il sole 24 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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