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대성, 日 신곡 뮤비서 생애 첫 키스신 도전

빅뱅 대성이 일본 신곡 뮤직비디오에서 처음으로 키스신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 11일 빅뱅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공개된 대성의 첫 솔로 싱글 ‘I LOVE YOU’의 쇼트버전 뮤직비디오에서 생애 첫 키스신을 보였다.이 MV에는 서로 사랑하는 연인이 등장, 삶이 얼마 남지 않은 여인과 그런 그녀에게 무언가 해주고 싶지만 그럴 수 없어 안타까워하는 주인공 역할을 대성이 직접 연기했다. 세상의 끝이 올 때까지 둘이서 함께 한다는 애절한 마음을 그린 러브 스토리가 주를 이룬다.
대성은 이번 작품에서 진심을 담아 노래하는 장면은 물론 사랑스러움과 안타까움이 녹아 든 표정 연기를 펼쳐 기대를 모으고 있다. MV 촬영을 마치고 나서 대성은 “첫 키스신이라 너무 긴장해서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는다”며 이어 “MV에서는 한 컷만 나오지만 사실은 카메라 위치 차이로 여러 번 찍었다. 비를 배경으로 고속 카메라로 촬영해 아름다운 장면을 찍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소감을 이야기했다.
한편 대성은 최근 일본에서 20개 도시, 26회 공연, 10만 관객을 동원한 첫 솔로 투어 ’D-LITE D' scover Tour 2013 in Japan ~ DLive ~’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어 오는 31일에는 첫 일본 싱글 ‘I Love You’를 발표한다. ‘I Love You’는 7월 18일에 방영되는 일본 드라마 ‘I Love You’의 주제가로도 선정되었으며, 일본 대표 바이올리니스트 하카세 타로와 함께 작업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서정적인 발라드 곡이다.

한국 유로저널 김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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