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 배우 출신의 팝스타 셀레나 고메즈(21)가 가수로서 처음으로 빌보드 앨범차트 정상에 올랐다.
미국 빌보드(Billboard)의 7월 31일 발표에 따르면 셀레나 고메즈가 발매 첫 주에만 9만7000장의 음반 판매를 기록했던 정규 1집‘스타스 댄스(Stars Dance)’로 지난 2주간 연속 1위를 차지했던 제이-지의 정규 12집 ‘마그나 카르타 홀리 그레일(Magna Carta Holy Grail)’를 제치고 당당히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달 21살 생일을 보낸 셀레나 고메즈는 테일러 스위프트(23)에 이어 차트를 석권한 최연소 여성 솔로 가수로 기록되는 영광도 안았다. 게다가 앞서 발표된 앨범의 수록곡 ‘컴 앤 겟 잇(Come & Get It)’도 이번 주 빌보드 싱글차트 6위에 올랐다.
한편,셀레나 고메즈는 만남과 헤어짐을 수 차례 반복한 끝에 결별을 선언했던 아이돌 가수 저스틴 비버(19)와 지난 7월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다정한 모습으로 함께 있는 모습을 직접 찍은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대해 네티즌들은 두 사람의 변덕에 대해 “이제 몇 번째인지 잊어버렸다”, “차라리 결별 발표를 하지 마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셀레나 고메즈는 지난 6월 26일 저스틴 비버의 옷을 입고 외출해 네티즌들은 “고메즈가 재결합을 원한다는 메시지를 비버에게 보내는 것”이라고 풀이했고 약 10일 만에 비버가 화제의 사진을 공개해면서 두 사람의 재결합설을 다시 한번 부채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