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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13.08.13 02:31
KBS 길환영 사장님께 고마운 감사의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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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길환영 사장님께 고마운 감사의
글을 올립니다. 가까이는 20여 년의 세월과 멀리는 50여 년이 흐르는 그 사이에 이번에 개최된 KBS 가요무대 독일현지 제 2차 공연은 우리 독일교민들이 앞으로 존재하는 그 세월과 함께 아름다웠던 전설과 추억으로 기억되리라 생각 합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37년의 독일생활을 하면서 고국의 변화와 정치사를 관심 있게 보아왔으며
때로는 참여도하였습니다. 한마디로 민주화는 고쳐서 쓸 수
있으나, 국가 산업화는 끊임없는 발전과 진화를 거듭하지 않으면 한 순간에 도태되기에 모든 이 들의 노력과 헌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KBS 가요무대의 이번 독일공연은 지난날 고국 근대 산업화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던
파 독 근로자들에게 대한 뜨거운 위안이고 그 보상이고, 또 우리들의 미래를 위한 너무나 큰 성원 이였기에 저희들은 삼가 박 태호 예능국장님, 양 동일 피디님과 특히 김 동건 사회자님이 위트 넘치는 사회를 진행하며, 우리 파 독 산업 전사들의 애환을 깊이 이해하시는 모습들은 퍽 감동적
이였습니다. 아울러 김상희씨를 비롯한 공연 단 단원 모든 분들께 심심하고, 뜨거운 감사의 인사를 함께 드리오며, 그 고마움을 우리 독일 전 교민들은 영원히 간직하며 오래 추억하게 될
것으로 믿습니다. 그 중에도 장 사익 선생님의 애절한 "꽃구경" 이란 노래는 오랜 추억 속에 간직 해온 그리운 어머 님을 다시 가까이 뵈옵는 듯한 마음으로 한참 동안을 뭉클한 눈물 속에 젖어야 했고, 뜨거운 그 감동과 감격으로 인한 벅찬 가슴 알 이를 해야만 했습니다.
또한 약 40년이란 긴 세월 동안을 서로 만나지 못했던 한 간호사 자매들의 너무나
기구한 운명은, 곧 과거 격동하는 뼈 아픈 동 시대를 살아온 우리들 삶의 일부였음을
새삼 깨우쳐 주었습니다. 우리민족들의 "한"이 이번의 가요무대 공연으로 쓰라리던 지난 과거가 재현되는 듯하였고, 마치 그 "한 맺힘"을 풀어 주는 한 마당인양, 따뜻한 인정과 아름다운 사랑으로, 또 벅찬 감동으로 출렁거렸습니다. 한마디로 기뻤습니다. 즐거웠습니다. 모두 다 좋았습니다. 그 밖에도 같은 독일에 살면서도 서로 자주 만나지 못했던 사랑하는 모든
동료와 교민들과 함께 한 자리였기에 더더욱 흐뭇했습니다. 고맙고 감사하고 아울러 오랜만에
크나 큰 기쁨을 맛 보았다는 인사를 파 독 근로자와 모든 교민들과 함께 큰 절을 드립니다. KBS- TV 제1방송국의 무궁한 발전과 번영을 기원합니다.
재독 글뤽아우프-파독산업전사 세계총연합회 회장 고 창원 한독간호사협회 회장 윤 행자 배상 PS 가능하시다면 이번 독일 공연 녹화 DVD 필름 한 두 편을 광부 회관의 기록 자료로 보내 주시는 선처를 앙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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