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닥터’주원과 문채원이 아기자기‘꿀잼’나는‘동물원 데이트’를 통해‘힐링 데이트’의 진수를 펼쳐냈다.
이들 커플은 KBS 월화드라마‘굿 닥터’에서 각각‘서번트 신드롬’을 지닌 자폐성향의 발달장애 청년 박시온 역과 탁월한 미모에 털털한 ‘돌직구 매력’을 갖춘 소아외과 펠로우 2년차 차윤서 역으로 열연하고 있는 상황. 주원은 천재적인 의학지식을 가졌으나 아이 같은 순수함을 가진 박시온 캐릭터를, 문채원은 따뜻한 마음씨와 의사로서의 강한 집념을 지닌 차윤서 캐릭터를 신들린 연기력으로 그려내며 전무후무 ‘힐링 의드’를 완성해내고 있다.
이와 관련 이들은 19일 방송분에서 동물원을 방문, 알콩달콩한 첫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을 선보였다. 두 사람은 오랜만의 동물원 나들이가 신이 난 듯 함박웃음을 지은 채 촬영장에 등장했다. 32도가 넘는 폭염 속에서 5시간 동안이나 이어진 촬영이 무색할 정도로 극중 데이트의 분위기를 즐기며 행복한 표정을 잃지 않았다는 후문. 소품으로 사용한 솜사탕이 줄줄이 녹아 몇 개나 교체해야 됐을 정도로 무더운 날씨였지만, 두 사람은 환상의 호흡을 발휘하며 유쾌한 데이트를 표현해냈다. 이들 커플은 동물과 관련된 살가운 대화를 주고받는가 하면, 솜사탕과 음료수를 나눠먹는 등 보기만 해도 기분 좋은 ‘힐링 데이트’를 담아내는 것. 특히 동물 머리띠를 한 채 아이처럼 천진난만한 표정을 짓고 있는 주원과 주원의 손을 이끌며 해사한 미소를 짓고 있는 문채원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주원과 문채원은 각각의 순수함과 따뜻함으로 서로를 보듬어가며 미묘한 감정을 싹틔우고 있다.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동물원 데이트’가 시청자들에게도 색다른 힐링으로 다가오게 될 것”이라며 “두 사람의 따뜻하고 감동적인 러브라인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