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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10 22:00
영국인, 보다 개인적, 진보적, 냉소적으로 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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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년에 걸쳐 영국 사회는 개인의 취향과 선택에 대해 간섭이 덜한 사회로 변천하였다. 영국 일간 가디언지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인들은 사회 계층, 성별, 성 정체성 등에 대해 훨씬 관대해 졌다. 영국인들은 또한 정부 보조금과 그 수혜자들에 대해서도 보다 동정적으로 변화하였다. 2011년에 62%의 응답자들이 실업수당이 “지나치게 높아서 근로 활동 권장에 해가 된다”고 답했지만 그 비중은 이제 51%로 줄었다. 은행과 유럽에 대한 적대감은 증가하였다. 영국이 EU를 떠나거나 그렇지 않으면 EU의 힘이 약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유로회의주의(Euroscepticism)에 67%의 응답자들이 지지를 표명했다. 동성애에 대해서는 1983년에 단지 41%만이 동성애자가 교사로 고용될 수 있다고 답한 반면, 현재는 83%가 이들의 교사직 종사에 대해 거부감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1983년에는 2/3의 인구가 종교를 자신과 타인을 구분짓는 기준의 하나로 삼았었었지만 2012년에는 단지 절반 정도만이 그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실업자들에게 인간다운 생활을 보장해 주어야 할 책임이 있다고 믿는 이들은 1985년에 81%에서 현재는 59%로 감소했다. 공공 서비스에 대한 지출에서는 반감을 지닌 이들이 늘었다. 영국 국민의료보험(NHS)에 대한 지출 증가를 지지하는 이들은 지난 30년 동안 감소하였다. 정치에 대한 신뢰도 역시 감소했다. 정부가 국민들의 이익을 정치 정당들의 이익에 우선시한다고 믿는 이들은 단지 20%에 불과했으며 자신들의 표가 정부의 결정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 이들의 비중도 1986년의 71%에서 2012년에는 59%로 하락했다. 영국 유로저널 김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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