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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18 00:28
영국 법정, 회교도 여성 베일 착용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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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런던 형사 법원 판사는 회교도여성이 증언할 때를 제외하고는 니카브(눈만 빼고 얼굴을 완전히 가리는 베일)를 착용해도 된다고 규정하였다. 피터 머피 판사의 판결을 인용하여 영국 일간 가디언지는 또 무슬림 여성이 베일을 벗고 있을 때에는 대중들에게 노출되지 않도록 보호될 것이라고 보도하였다. 이번 판례는 앞으로 니카브를 착용하는 이가 피고인 석에 서게 될 시 형사 법원이 이들에게 어떻게 조치해야 하는지 전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중대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회화가들 또한 니카브를 착용하지 않은 피고인의 모습을 그려서는 안 된다. 오직 판사, 배심원, 법정 고문들만이 니카브 착용자가 증언할 때에 한해 맨 얼굴을 확인할 수 있다. 니카브 문제에 대해 머피 판사는 “해답을 제시할 수 있는 법적 권한이 분명하지 않고 따라서 이는 사법적인 불확실성을 확산시켰으며 문제를 제기하는 것 자체를 꺼리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니카브가 “법정의 골칫거리”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머피 판사는 “니카브를 착용해야 한다는 의무가 있는지 없는지에 대한 것은 이슬람교 보편 율법의 주제가 아니다. 오히려 여성 개인의 선택의 문제인 것”이라며 “그 선택은 여전히 종교나 믿음에 대한 표현으로써 존중되어야만 한다”고 말했다. 한편 닉 클레그 부총리는 사람들이 얼굴을 가린 채 공항의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거나 학생들이 베일을 완전히 뒤집어 쓴 채 수업에 임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며 판례에 반대하는 입장을 표명했다. 영국 유로저널 김대호 기자 eurojournal24@eknew.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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