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킬러스-리한나-저스틴비버와 어깨 나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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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의 다섯 멤버가 지난 9월 20일 9개월만에 뭉쳐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서킷에서 개최된‘2013 그랑프리(F1)’의 오프닝 콘서트 무대에 올랐다. 앞서 빅뱅은 지난 2011년 지디앤탑, 승리가 함께 싱가포르 F1 전야제에 오른 적이 있으나 빅뱅 다섯 멤버가 함께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 빅뱅은 ‘F1’의 수많은 공연 중 메인 스테이지인 PADANG에 오르며, 단독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무대로 음악 팬들 뿐만 아니라 전세계 스포츠 팬들에게 자신들의 무대를 알렸다.
이 공연은 세계적인 팝스타인 킬러스(9/21)와 리한나(9/22), 저스틴 비버(9/23) 등도 무대에 올라 더욱 빅뱅의 세계적으로 높아진 위상을 새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지난 지드래곤 솔로 콘서트 때 빅뱅 멤버들은 오랜만에 함께 깜짝 무대를 선보인 적은 있지만 다섯 멤버 모두가 함께 1시간이 넘는 무대를 선보이는 것은 올해 1월에 열린 빅뱅 월드투어 앵콜 공연 이후 약 9개월 만이라 더욱 의미 있는 무대가 되었다.

한국 유로저널 김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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