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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2013.09.25 18:12
임신부 제왕절개 분만률 37%로 WHO 권고 2 배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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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 제왕절개 분만률 37%로 WHO 권고 2 배이상 국내의 임신부 100명 중 37명 정도가 제왕절개 분만을 택함으로써 세계보건기구(WHO)의 최대권고치인 15.0%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최근 5년간 국내‘제왕절개 분만율’을 조사 결과, 37.2%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왕절개 분만은 산모와 신생아에게 의학적으로 꼭 필요한 경우도 많지만 우리나라에서 여전히 제왕절개 분만율이 높은 이유는 의료수가 문제, 의료인의 의료소송 회피를 위한 방어적 의료, 산모자신의 제왕절개 선택 등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부인의 특성별 분만형태를 보면, 나이가 많을수록, 첫째 애를 출산할 때 제왕절개 분만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만 때 임신부와 태아의 위험을 고려한 조치로 보인다. 제왕절개 분만을 한 부인을 상대로 그 이유를 물어보니 ‘아두골반 불균형’ 22.3%, ‘반복 제왕절개 및 자궁근종술 기왕력’ 21.3% 등을 꼽았다. 아두골반 불균형은 임신부의 골반이 태아의 머리에 비해 너무 작아서 태아가 산도를 통과하기 어려운 경우를 말한다. 이어 ‘태아의 심장박동이 비정상인 태아긴박증 등 태아의 건강상태’ 14.35%, ‘태아 둔위 등 위치 이상’ 12.2%, ‘출산 예정일 이전에 다른 증상 없이 양수가 파수되는 양수 조기파수’ 9.8%, ‘출산고통 두려움’ 3.7%, ‘고령출산’ 2.4% 등이었다. 태아 둔위는 출산을 앞둔 태아의 머리가 밑으로 향하는 것이 정상인데 임신 말기에 태아가 역위(둔위, 엉덩이가 아래로 있는 자세)로 있는 경우를 말한다. 분만 때 머리가 아닌 엉덩이부터 나오게 돼 위험할 수 있다. 제왕절개 분만은 산모와 태아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고 있다. 산모에게는 감염과 이로 말미암은 사망, 전신 기능 저하, 골반 통증, 장폐색, 불임, 태반유착 등 다양한 부작용을 일으킨다. 신생아에게는 신생아호흡곤란증후군, 모유수유 지연, 천식, 당뇨병, 아토피 등을 유발한다는 연구보고도 있다. 저출산시대에 고령 산모의 출산이 증가하고 인공수정의 증가에 따른 다태아 임신 증가로 산전관리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으며 출생아수의 감소에 따라 태아기부터 건강한 아기를 출생하고자 하는 관심이 높아져 산전관리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 제왕절개시 산모의 감염과 이로 인한 사망, 전신적 기능 저하, 골반 통증, 장폐색, 불인 태반유착 등 다양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고 신생아에게도 신생아호흡곤란증후군 및 모유수유 지연, 천식, 다음 임신기 태아 기형 등의 부작용 우려가 있다. 출산 시 부인연령에 따라서 자연분만율은 25~29세의 젊은 연령층에서 높았고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제왕절개율이 증가해 35세 이상에서는 급증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김혜련 연구원은 “고령일수록 아이의 출생순위가 첫 번째인 경우 분만시 위험을 고려해 제왕절개 분만이 많이 이뤄지고 있음을 시사하며 고령 임신의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므로 제왕절개 분만의 지속적인 감소에는 제약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국 유로저널 안하영 기자 eurojournal1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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