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4회 세계 여성지도자 회의(GSW) 파리 개최
근로자의 날 기념 및 다문화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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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2013.09.26 00:42
영국 웨일즈 스완지 한인 사회, 한인회 설립하면서 추석 잔치도 함께 성대히 개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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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웨일즈 스완지 한인 사회, 한인회 설립하면서 추석 잔치도 함께 성대히 개최해  웨일즈 스완지 한인회(초대 회장 김은한) 창립기념식이 지난 9월 21일 83명의 남북한 동포들이 모인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날 청립식은 추석 잔치를 겸해서 개최되면서 웨일즈 최초로 탈북 동포들을 포함해 83 명의 한인들이 모여 성대한 잔치를 함께 했다. 웨일즈 스완지 한인회는 뜻을 같이한 몇몇의 친목이 계기가 되어 본 한인회가 탄생이 되었으며, 한인으로서 영국사회와 조화를 이루며, 우리 문화를 알리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하는 생각에서 시작하였다. 이날 행사는 오후4시부터 시작하여 1부 행사로 한인회 운영자금 모금을 위한 바자회와 아이들이 전통놀이를 직접 만들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투호만들기 및 투호놀이, 제기만들기 및 제기차기, 딱지 만들기 및 딱지놀이, 공기 놀이 등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문화경험을 어른들에게는 옛향수를 자극하는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2부 행사로 오후 5시에 한인회 창립선포와 회장님 인사말, 그리고 임원진 소개로 짧은 창립식을 거행한 후, 한국음식들로 풍성한 즐거운 식사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3부 행사로 가족 오락시간을 가졌다. 개인별 게임으로 추석과 관련된 퀴즈게임, 팀별 게임으로 주로1박 2일 TV프로에 나왔던 게임인 ‘몸으로 말해요’, ‘절대음감’, ‘눈치게임’, ‘빨대로 양파링 옮기기’, ‘제기차기’ 등 남녀노소 구분없이 다같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여러가지 방법으로 모여진 기금으로 한국과자, 라면 등 풍성한 경품을 준비할 수 있어서 더없이 풍성한 한가위가 되었다. 모든 행사가 끝난 마지막 시간까지 모두들 자리 뜨기를 못내 아쉬워했다. 이번 한인회 창립 겸 추석 잔치를 통해서 웨일즈 스완즈 거주 한인들은 모처럼 한민족끼리 즐거운 한가위를 만끽하면서 식사, 그리고 게임등 한가위 오락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인회 창립 동기 및 과정, 향후 계획 김은한 회장을 비롯한 10여명의 여성 (영국인과 국제결혼)들이 만남을 가지고 지내면서, 각자가 나름의 도움을 주다가, 각자의 도움보다 힘을 합하여 도울 수 있다면 좀 더 큰힘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한인회를 발족하는 계기가 되었다. 현재 임원으로는 김은한 (회장), 최명인 (고문), 성진숙(고문), 지영서 (부회장, 회계), 황정현 (총무)로 구성되어 있다.
이곳, 스완지에는 런던에 비해 아주 소수의 교민이 살고있어, 한국인으로 생활하기가 아무래도 편이하지 못한 부분들이 있다. 지금은 기성용 선수 덕분에 스완지가 한국에 많이 알려지면서, 그 여파로 한인 학생수가 조금 증가하였다. (참고로 제가 현재 스완지 대학교에서 근무를 하고 있다.) 아뭏튼 살면서 필요한 정보를 조금이나마 공유하며, 조그마한 나눔을 우리로 부터 시작하여, 더 많은 민족들에게 대한민국을 영국땅에서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있으리라 생각하고 있다.
소수의 인원이 시작하여 몇몇 한국인들에게 뜻을 알렸을때, 대다수의 분들이 많은 격려를 해주셔서 시작할 수 있었다. 누구나 부담없이 언제든 들를 수 있는 스완지 지역의 사랑방 역할을 하고자 본 회는 개개인의 회원비 부담 대신에 다른 방법들의 운영 자금을 구상하고 있었다. 다행히도 몇몇분들께서 자발적으로 경제적 후원도 해주셨고, 또한 회원분들이 카부츠 세일(주차장 바자회) 등을 통해 자금을 마련하였다. 이러한 도움을 발판으로 조촐하지만 알찬 한인회 발족식을 할수 있었다.
이날 행사를 준비하고 계획하는 데 앞장 선 현 김운한 회장은 " 마침,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잔치를 겸하여, 많은 분들께서 한국 고유의 음식을 준비하여 주셔서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할 수 있었다. 특히 이곳에 계신 북한분 두가정도 함께 참석하셔서 잠시 분단된 남북을 잊고 모처럼 한민족으로써 즐기는 명절이 될 수 있었으며 참석해 주신 많은 분들이 이런 행사에 감사의 말씀을 전해주셔서, 저희의 행복은 배가 되었습니다."고 밝혔다. <기사 및 사진 제공 :영국 웨일즈 스완지 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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