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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2013.10.05 14:22
만성신장질환 증례 2022년까지 8,100만건 웃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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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신장질환 증례 2022년까지 8,100만건 웃돌 전망 미국 및 유럽 5개국의 만성신장질환(CKD : Chronic Kidney Disease) 증례수는 2012년 6,950만 건에서 2022년까지 8,100만 건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CKD 사례 증가는 예상된 환자 수 증가가 아닌 각 시장의 인구 구성 변화에 기인한 것이다. 하지만 GlobalData에서는 미국 및 유럽 5개국의 CKD 증례수가 예상을 웃돌 것으로 보고 있고, 그것은 이 시장에서 고혈압과 당뇨병, 비만 등의 증상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 원인이다. ㈜글로벌인포메이션가 발행한 '만성신장질환의 역학적 예측(EpiCast Report: Chronic Kidney Disease)'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까지 미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의 CKD 증례수는 합계 1.62%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예측 기간 중 환자 수가 가장 많아질 것으로 보이는 곳은 미국과 독일이며, 각각 4,600만 명, 1,200만 명이 이 질병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CKD는 여성과 65세 이상에게 많이 발병되고 있다. 또 아프리카계와 남아시아계 사람들에게 많이 발병되고 있고, 그 원인은 아프리카계의 경우 고혈압인 사람들의 비율이 높은 것이며, 남아시아계의 경우는 당뇨병 환자 수가 매우 높은 것에 있다. GlobalData의 선임 유행병학자인 Suman Chowdary 박사는 “CKD에는 당뇨병과 고혈압, 순환기 질환(CVD) 등 질병이 각각 유발하는 복합적인 인과관계와 합병증이 있다. CKD는 초기 단계에서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과소 진단되거나 치료를 받지 못하고 방치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CKD가 진행되어 신장 기능이 중지되면 환자는 연명을 위해 신장 투석과 신장 이식의 신대체요법(RRT: Renal Replacement Therapy)을 권장 받는다. 현재 CKD 치료법은 없다. 하지만 CKD가 일으키는 신장기능 장애 진행을 늦추는 다양한 치료 방식이 성공을 거두고 있다. 세계적인 인구 고령화와 당뇨병과 고혈압, 비만 등의 CKD 위험요소 상승을 감안하면 CKD 환자는 향후 의료에 대해 엄청난 부담을 가중시킬 것으로 예 상된다”고 말했다. 한국 유로저널 이인규 의학전문 기자 eurojournal02@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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