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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2 19:54
영국 보건부 장관, 동아시아의 노인 공경 문화 채택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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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 헌트 보건부 장관은 영국 가정들이 동아시아 국가의 가정들처럼 연로한 식구들을 돌보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국인 아내를 둔 헌트 장관은 동아시아 사람들의 연장자 공경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지를 통해 전했다. 그는 특히 조부 세대들이 요양 시설에 의탁하지 않고 손자나 자식들과 함께 사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덧붙였다. 헌트 장관은 “동아시아 국가에서 나이가 들어 더 이상 혼자 지탱할 수 없을 때 요양 시설에 가는 것은 최선이 아닌 최후의 선택에 해당한다. 조부들이 손자들을 돌보아 주기 때문에 사회 결속력도 더 강하다”며 “고령화 사회의 문제를 풀려면 이런 점들에서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헌트 장관은 사회가 고립된 노인들을 집단적으로 무시하고 있다면서 외로운 노인들을 방문하고 함께 교류할 것을 촉구했다. 헌트 장관은 “현재 잉글랜드에는 80만 명의 노인들이 만성적인 외로움에 빠져 있다. 뿐만 아니라, 인구의 10%에 해당하는 500만 명의 노인들은 TV를 중요한 친구로써 여기고 있다. 바쁜 생활 속에서 우리는 이처럼 광범위한 외로움의 문제를 직면하는 데 실패했다”고 발언했다. 헌트 장관은 요양 시설 관리 위원회를 통해 요양 시설의 질적 향상을 꾀하고 노인 학대 행위를 근절시킬 방침이다. 위원회는 감시 카메라와 모니터 요원 등을 통해 서비스의 수준을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영국 유로저널 박소영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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