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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생 위한 독일어 테스트 정확하지 않아


언어의 조기교육을 위해 유치원생들에게 실시되는 독일의 언어테스트가 정확하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더불어, 언어진단에 있어 다문화 가정에서 자라는 어린이들의 이중언어환경이 고려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언어조기교육을 연구하는 메르카토어 연구소(Mercator-Instituts) 최근 연구결과를 인용해 지난 16 보도한 디벨트지에 따르면, 독일 전역 21개의 어린이 언어테스트가 서로 질적으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8 의무적으로 도입된 독일의 어린이 언어테스들은 4 어린이들의 독일어 능력을 평가하는 목적을 두고 있다. 독일어 능력에 문제를 보이는 어린이들을 최대한 빠른 시기에 교육시켜 학교입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이러한 목적을 가지고 도입된 어린이 언어테스트가 연방 주마다 질적으로 다른 테스트들이 사용되어지고 있어 서로 다른 결과들을 보이고 있다는 부분이 특히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다. 더불어, 독일 전역 21개의 테스트들 8개의 테스트만 전문가들이 세운 32개의 평가 기준 절반을 넘는 결과를 가져와 충격을 주고있다.


‚언어테스트가 어린이들의 실질적 언어능력을 평가하는가‘는 전문가들이 세운 평가 기준의 핵심으로, 대부분의 언어테스트들이 어린이들의 일상생활과 동떨어져 있어 테스트 아이들의 두려운 심리를 자극하거나 소극적으로 반응해 실질적인 언어능력을 평가하기 어렵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실제로 연방 주마다 10-50%사이의 불안정한 조기언어교육 필요성 비율을 보이는 것은 테스트 자체가 실제 조기교육 필요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없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더불어, 독일 전역 언어테스트들의 2/3 어린이들이 다문화 언어환경에서 자라는지 고려하고 있지 않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니더작센 주와 슈레스비히-홀슈타인 주만이 언어테스트 진단에서 어린이의 다문화 언어환경이 고려되어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테스트 또한 독일어와 터키어를 사용하는 다문화 환경에서 자라는 어린이들의 경우만 고려되고 있는 아쉬움을 남겼다.


메르카토어 연구소는 „독일전역에 해년마다 만명 단위의 어린이들이 잘못된 진단을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러한 잘못된 시스템으로 인해 언어조기교육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조기교육을 받지 못하는 어린이들이 많다“면서, 독일 연방 주에 가능한 통일된 언어테스트를 요구함과 동시에, 단기간 테스트가 아닌 5 또는 6 장기간 아이들의 언어조기교육 필요성이 관찰되어져할 것을 강조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director@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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