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237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독일사회 빈부격차 점점 심화돼 

926-독일 4 사진.JPG

 최근 독일 내 고소득자와 저소득자의 임금 차이가 현격하게 증가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 이로 인해 독일 내 가계소득 불평등이 사회 불평등(부익부 빈익빈)의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고 지난 13일 SZ(Suddeutsche Zeitung)는 보도했다.

 독일 노동부는 올해 3월 초 '독일 빈부 보고서'에서 "독일 내 소득 불평등은 현재 감소하고 있다"고 확언한 바 있다. 그러나 마르쿠스 그랍카(Markus Grabka)와 얀 괴벨(Jan Gobel) '독일경제연구소'(DIW) 연구자들은 노동부가 실상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다고 비판했다. 

양 계층 간의 소득차이는 2005년 이후로 지속된 실업률 하락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감소된 현상이기 때문이다. 나아가 그들은 "이러한 추세, 즉 양 계층 간 소득격차 감소는 2011년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계속되지 않았다"고 연구 보고서에서 주장했다. 
 DIW 연구자들은 2000년부터 2011년까지 조사한 빈부격차 분포도에서, 0,1%의 최상위계층의 가계수입이 13%나 증가한 사실을 발견했다. 그와 반대로 하위계층의 가계수입은 대략 5%나 감소했다. 그래서 DIW측은 "국민들이 고소득자가 되는 길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는 결론을 내렸고, 이에 덧붙여 그랍카 연구원은 "3개월 이내에 빈곤의 위험을 모면할 수 있는 기회가 작년보다 더 적어졌다"고 주장했다. 

그와 반대로 고소득계층이 저소득계층으로 나락할 위험도는 더 낮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고소득계층은 여전히 은행이자와 주주배당금 그리고 시세차익으로 투자 자본금을 늘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한스 뵈클러 재단(Hans-Bockler-Stiftung)의 '경제사회연구소'(WSI)가 약 2만 명의 설문조사로 작성한 '분배 보고서'에 따르면, 국민들이 받는 임금의 격차는 2008년 이후로 다시 크게 벌어졌다. 물론 "최근에 임금이 소폭 상승했지만, 낮은 평균의 실질임금은 오래 전부터 지속된 소득격차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을 메우지 못했다"고 WSI는 밝혔다. 

 더욱이 극심한 임금격차는 저축률에서도 빈부격차를 여실히 드러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1991년 이래 고소득자는 약 10%까지 여윳돈을 저축할 수 있었다. 그와 반대로 저소득자는 1990년 초보다도 더 적은 돈만 저축할 수 있는데, 저축률은 실소득의 고작 5~6%였다고 WSI측은 보고서에서 주장했다. 

이와 관련 SZ는 "저소득계층이 적게 저축할 수 있다는 것은, 곧 자신의 노후대비를 거의 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는 개인적일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심각한 문제이기에 공론의 장을 통해 이를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Spiegel online

독일 유로저널 김신종 인턴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805 새해가 밝은 후 사라져버린 태양, 어두웠던 독일 도시들 file eknews21 2013.01.14 48217
9804 장기기증 스캔들에 정부의 대처 요구 file eknews20 2012.08.13 46008
9803 독일 접촉제한 6월 29일까지 연장 / 한국 입국 대상자들을 위한 질의응답(Q&A) file 편집부 2020.05.27 21114
9802 독일인 사망 원인,심혈관계 질환 비율 압도적 file eknews 2013.01.10 16409
9801 다수의 독일인들, 여성할당제 원하지 않아 file eknews21 2013.01.21 14887
9800 독일 노인 빈곤률, 원주민 보다 이민자들이 훨씬 높아 file eknews21 2013.07.15 13773
9799 코스메틱 제품들에서 호르몬에 영향주는 성분 검출 file eknews21 2013.08.04 13075
9798 독일, 구글에 EU에서 녹음된 오디오 파일 청취금지 결정 통보 file eknews10 2019.08.06 12891
9797 독일, 2019년 7월부터 바뀌는 정책 file 편집부 2019.07.16 12780
9796 독일 유명치약 "아요나(Ajona)" 품질 테스트에서 최하점 받아 file eknews 2017.05.16 12455
9795 셰일가스를 위한 수압파쇄(Fracking)기법 계획에 대한 저항 file eknews21 2013.03.04 12113
9794 독일인들 자동차 만족도 1 위는 볼보, 현대와 기아차 등 한국차는 하위권 file eknews 2013.07.25 11871
9793 독일인 한해 일인 평균 60kg 육식소비, 대체에너지와 함께 대체농업 필요 file eknews21 2013.01.14 11631
9792 독일 평균 집값은 24만 2000유로 file eknews21 2017.03.20 11564
9791 슈레커(Schlecker)의 도산으로 니베아(Nivea)의 매출에 영향 받아 file eknews20 2012.08.07 11173
9790 연방정부의 재사용 병 구하기: 판트(Pfand)시스템, 재사용 병과 재활용 병을 구분하시나요? file eknews21 2013.02.11 10792
9789 독일 국민질환, 심혈관계 질환 비율 압도적으로 높아 file eknews 2013.04.08 10756
9788 파독 광부와 간호사, 1960~1970년대 총수출액의 2%대 외화 송금 file eknews 2014.03.31 10597
9787 독일 수출품 1위는 자동차 file 유로저널 2011.03.07 10557
9786 독일 최고 부자는 여전히 Aldi 형제 file 유로저널 2009.10.12 10184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491 Next ›
/ 49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