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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13.11.26 10:17
화목하고 화합된 체육인의 밤 행사 열려
조회 수 5012 추천 수 0 댓글 0
화목하고
화합된 체육인의 밤 행사 열려 재독일대한체육회(회장 김원우)는 지난 11월23일 토요일 오후 17시부터 재독한인문화회관에서 다사다난 했던 2013년을 마무리 하면서 ‘체육인의 밤’이 화기애애하고 따뜻한 분위속에서 펼쳐졌다. 이
자리에는 김희택 주독대사관 본분관장, 유제헌 재독한인연합회장, 서성빈
명예회장, 김계수 대한체육회 고문 등 약 200여명의 교민이
참석했다. 노영곤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 행사에서 김원우 회장은 “체육인을 사랑해온 고문, 자문들이 있기에 지금의
발전된 체육회가 존재함”을 강조하면서 “금년 한독수교 130주년, 파독광부 50주년을 맞아 크고 작은 행사들이 많은 관계로 모두 지쳐 있을 텐데도 많이들 참석해 줘서 감사한다. 나중에 유제헌 재독한인총연합회장이 금년 한해를 마무리 하면서 건배제의와 하게 되면, 그 동안 서로 불편한 관계 였더라도 서로 따뜻하고 화합된 용서의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며 “오늘 음식준비를 위해 수고한 임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희택
총영사는 축사에서 “1013년 체육인의 밤을 축하 하며, 전국체전에
참가한 선수단 노고에 감사한다.”며 “스포츠에는 연령이나 등별에 관계없이 화합시키는 커다란 힘이 되기
때문에 이 기회에 재독 교민사회가 단결과 화합으로 발전되어가길 바란다. 수고 많이 한 임원진에 감사하며, 내년에는 더 행복하고 건강하기”를 기원했다.
유제헌
재독한인총연합회장은 축사를 통하여 “김원우 회장을 비롯하여 김희택 본분관장, 가맹단체와 재독동포들을
만나서 반갑다.”며 제94회 전국체육대회 독일동포선수단 참가현황과
최종결산 보고를 하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013년도 인천전국체전 독일동포선수단은 인천시 장애인협회에 100만원을 희사 했으며, 추가로
2,327,37 유로 흑자를 낸바, 전국체전동포선수단은 체전참가팀인 축구협회, 볼링협회, 골프협회에 각각 500유로를
그리고 재독대한체육회에 1000유로를 발전기금으로 지원”하면서“이번 전국체전 참가자들의 새로운 전통에
자리매김 하게 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유 회장은 특히 “앞을 보고 나가되, 뒤돌아 보며 잘못된 부분은 고쳐나가야 하며, 반성이 없다면 발전도
없다는 자연의 법칙에는 변함이 없다”를 강조 했다. 서성빈 명예회장은 격려사에서 “체력은 국력이다.”를 강조 하면서 “우리 대한민국이 세계 스포츠계에 경제력과 집결된다. 이 사실은 피눈물 나는 헌신과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하다. 오늘은 연평도 포격 3년 도는 해이다. 철저한 안보로 또 다시 폭침이 일어나지 말아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서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이
수여하는 공로패 증정 시간에는 자문위원 Dr Schemuth와 장광흥 복지부장,전희자 부회장,장정빈 관리부장,이유리타 감사가 김원우 회장으로부터
전달 받았다. 이어서 제94회 전국체전
해단식과 결과 보고가 있었다. 유제헌 단장은 대사관을
비롯해 KIST유럽 사무소와 삼성 구주본부에서 후원금을 보내와 처음으로 흑자 재정을 내었으며,잔액 2327,37유로에 자신이 172,63유로를
더해 체전에 참가한 축구협회와 볼링협회 골프협회에게 각각 500유로 발전 기금을 지원하게 되었으며 체육회에는 1000 유로의 발전기금을 지원하게
되었음을 밝혔다. 또한 유제헌 단장이 체전
참가 기간 중 인천시를 방문해 인천시장애인 협회에 응원단들이 한끼 식사를 절약해 만든 성금 1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고 알리자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격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어서 유제헌 단장이 특별히
마련한 체전공로패 전달 시간에는 선수 대표로 박미주와 황경남 총감독, 김영길 총무에게 각각 전달 되었다. 노영곤 총무의 내귀빈 소개에
이어 뒤셀도르프 어머니 합창단의 합창이 이어졌고, 유제헌 재독한인총연합회 회장의 건배제의로 '스마일'을 외치며 다 함께 건배를 나누었다. 화합과 단결, 용서와 화해를
구하는 '스마일'은 스쳐가도, 마주쳐도, 일부러라도 미소를 지으면 모든 문제가 사라진다는 내용의 의미를 담은 건배사로 참석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서 고창원 세계산업전사총연합회 회장의 '좋아요'건배 제의가 있었고, 폐회와 함께 저녁 식사 시간을 가졌다.
2부 순서는 이재호 수석부회장이
진행 했으며, 노래자랑과 복권 추첨 시간이 있었고, 아리랑 무용단(단장:서정숙)의 '입춤'과 '흥춤','북춤'이 2부 순서의 무대를 열었다. 이번 체육인의 밤 행사는
어느 해보다 투명한 전국체전 재정보고로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고 화합의 장을 열어나가는 초석이 되어 그 어느 때보다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되었다. 총연합회와 체육회가 신뢰가
바탕이 되어 약속을 이행한 선례는 보다 성숙한 동포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무엇보다 소중한 결실이 되었다. 유로저널 독일 안희숙,
김형렬 공동취재(hlk195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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