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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2013.12.02 21:51
벨기에, 내무부 장관 알카에다 종교지도자와의 사진으로 곤 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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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내무부 장관 알카에다 종교지도자와 사진으로 곤욕 인터넷에 벨기에 내무부 장관 죠엘르 밀퀫과 알카에다의 종교지도자인 리아스 아자와의 사진이 떠돌고 있다. 벨기에 내무장관과 함께 사진을 찍은 리아스 아자와는 시리아에서 벨기에를 테러하겠다며 협박하고 있는 알 카에다 종교 지도자이다. 그는 예전에 브뤼셀에서 이맘(고위 이슬람의 종교지도자)으로 일했다. 이 사진은 처음에 알카에다 종교 지도자인 리아스 아자와에 의해 직접 인터넷에 퍼지기 시작했으며 곧 사회 매체를 통 해 전세계로 퍼져 나가게 되었다. 근래에 내무부 장관은 이 사진은 어떤 자선단체 행사장에서 찍은 사진이라고 출처에 대해 설명했다. “그 때 나는 수 백 명의 사람들에 둘러 쌓여 있었다. 모슬림 남자가 내가 사진을 같이 찍자고 했으며 제 삼자가 스마트 폰으로 이 사 진을 찍었다. 그런 상황에서 내가 사진을 찍자는 사람들에게 일일이 신분증을 요구하며 사진에 응해 줄 수는 없는 일 이다.” 내무부 장관에게 더 곤혹스러운 일은 이 사진이 테러 방지 업무를 맡은 벨기에 내무부 장관이 시리아에 있는 테러리스 트들을 지지하는 증거물로써 오용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내무부 장관 요엘르 밀켓은 “ 내가 어떤 사람과 같이 사진을 찍었다고 내가 그 사람을 잘 알고 지지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유명한 정치인으로서 공개된 장소에서 사람들과 사진을 찍게 되는 일은 비일비재하다. 또한 그 사진들이 어떠한 방식으로 사용될 지 미리 추측할 수 없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사진만으로 많은 것을 추측하고 급진적인 결론을 내리는 일은 주의해야 할 것이다. “ 고 입장을 밝혔다. 벨기에 유로저널 이은희 인턴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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