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224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빨라진 원화강세 한국경제 위협, 불과 5 개월만에 8.5% 상승

막대한 경상수지 흑자로 외화공급이 늘고 외국인 투자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원화 강세로 인해 수출 중심의 한국 경제가 위협받고 있다.
원화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월 중 달러당 1,150원대였던 원화는 7월부터 강세기조로 전환되어 정책당국이 급히 구두개입과 시장개입에 나섰지만 11월 26일 현재 1061원을 기록해 불과 5개월만에 8.5% 상승해 수출에 빨간불이 켜지고 있다.
특히,원화는 하반기 중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이면서 주요 통화 중 가장 큰 폭으로 절상되었다. 최근 경제가 회복되고 있는 유럽 지역의 통화가 대부분 상승세였지만  61개 통화 중에서 원화의 절상 폭이 가장 크게 나타나고 있다. 

원화강세의 기본 배경은 막대한 경상수지 흑자 

원화가 강세를 보이는 기본 배경은 막대한 경상수지 흑자로 외화공급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9월까지 경상수지 흑자는 488억달러에 달해 이미 지난해 전체 흑자 규모인 431억달러를 넘어섰다. 연간으로는 66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어 경상GDP 대비로는 5%를 넘어 2000년대 이후 최대 규모다. 

올 들어 지난 9월까지 통관기준 수출이 1.3% 늘어나고 수입은 -1.9%의 마이너스 증가세를 보이면서 상품수지는 418억달러의 대규모 흑자를 보이고 있다. 만성적인 적자 상태였던 서비스수지가 지난해에 이어 흑자를 보이고 있는 것도 경상수지 흑자를 늘리는 요인이다. 서비스수지는 9월까지 흑자 규모가 46억달러로 지난해의 27억달러를 웃돌고 있다. 

대규모 건설서비스 흑자가 유지되고 있는 데다, 사업서비스 적자 폭도 지난해의 153억달러에서 올해는 9월까지 50억달러로 크게 줄어들었다. 

지난해 이후 지속되고 있는 대규모 경상수지 흑자는 수출입이 동반 부진하면서 나타나고 있는 불황형 흑자 성격이 짙다. 원자재가격 안정도 수입 억제를 통해 경상수지 흑자 확대에 기여한 요인이다. 최근 수출과 더불어 수입도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단기간 내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크게 줄어들기는 어려워 보인다. 내년에도 400억달러 이상의 흑자가 예상된다. 

외국인 투자자금 유입이 원화강세 가속  

올 상반기중에는 연초 불거진 북핵 리스크, 3월의 키프러스 사태와 더불어 뱅가드펀드의 벤치마크 지수 변경에 따른 영향 등으로 외국인 자금이 유출되면서 원화가 절하 추세를 보였었다.
특히 5~6월에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움직임이 가시화되면서 자금유출이 크게 늘었다. 하지만 7월부터 외국인투자자금의 흐름이 크게 바뀌어 외국인투자자들이 7월 이후 4개월째 대규모 순매수 추세를 유지하면서 그 규모가 7월과 8월에 각각 1조3,480억원, 1조5,240억원에 불과했으나 9월에는 무려 8조3,320억원으로 급증했다. 10월에도 9월 수준에는 못 미치지만 5조원 넘는 순매수를 유지했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움직임이 오히려 국내주식에 대한 외국인 투자를 늘리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양적완화 축소는 미국의 경기회복을 반영하는 것이어서 우리 수출여건 개선요인이 될 수 있다는 점과 함께 취약 신흥국의 경제불안에 따라 우리나라가 상대적 수혜를 본 측면도 있다. 여타 신흥국들은 구조적인 성장세 둔화와 함께 경상수지 적자, 고물가 등에 시달리면서 금융불안 가능성이 높은데 비해 국내경제는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외환부문의 안정성도 높은 것으로 평가되기 때문이다. 

내년 달러당 1,000원대 초반까지 절상 가능 

향후에도 원화절상 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원화의 저평가 상태로 인해 경상수지 흑자가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절상압력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정책당국의 환율안정 의지도 단기적으로 환율의 향방을 좌우할 주요 변수이다. 일단 정책당국은 달러당 1,050원선을 지키고자 하는 의지를 내비쳤다. 외환시장 규모가 작은 우리나라에서 환율에 대한 외환당국의 영향력은 클 수밖에 없다. 최근처럼 대규모 자본 유입에 의해 통화가치가 상승하는 것을 막기 위한 시장개입은 달러화 매입을 통해 외환보유액 증가로 이어진다. 통화가치 방어를 위해 외화보유액을 푸는 것에 비해 정책적 부담이 덜 하기때문이다. 
다만 눈에 뜨일 정도로 자주 외환시장 개입에 나서기가 쉽지는 않다는 점이 변수다. 대규모 경상수지 흑자에도 불구하고 원화절상을 억제하려 한다는 해외의 시각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어 적극적인 외환시장 개입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정책당국이 원화절상 추세 자체를 바꾸기는 어려워 원화절상 속도를 늦추는 정도의 효과가 예상될 뿐이다. 단기적으로 올해 중에 달러당 1,050원선을 지킬 수 있더라도 내년에는 어려워질 가능성이 높다. 내년에도 대규모 경상수지 흑자와 함께 외국인 투자자금의 유입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가 외국인 자금의 국내유입을 억제할 요인이지만 경기회복 및 여타 신흥국과 차별화된 경제건전성으로 인해 외국인 투자 유인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정책당국의 환율안정 노력에도 불구하고 원화절상 압력을 완전 해소하기는 어려워 내년에는 원화가 달러당 1,000원대 초반 수준까지 절상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원화 10% 절상되면 수출 5% 감소


현재 우리나라 경제여건을 고려해볼 때 원화절상이 가속되거나 추세가 장기화될 경우 실물경제에 미치는 충격은 과거보다 훨씬 클 것으로 전망된다.우리나라가 뚜렷한 제품경쟁력 우위를 가지지 못하고 있는 산업일수록 가격변화에 대한 민감도가 큰 것으로 보인다. 섬유 및 의복의 경우 그동안 개도국에 대한 가격경쟁력 약세와 해외기지 이전으로 수출이 계속 줄어들었으나 2008년 이후의 원화환율 급등에 힘입어 플러스 증가세로 돌아선 바 있다. 향후 원화가 다시 절상기조를 보일 경우 수출부진이 불가피할 것으로 생각된다. 
원화절상에 따른 효과는 농축수산물 등 1차 산품과 섬유의복 부문에서 높게 나타나 원화 10% 절상시 수출감소 효과가 8%를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철강금속도 최근 세계적인 공급확대로 가격경쟁이 치열해지고 기업수익성도 낮아진 상황에서 원화절상에도 불구하고 단가를 추가적으로 낮추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영향을 크게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전자, 자동차, 기계류 등 우리 주력 수출부문도 원화환율 변화 대비 수출 탄력성이 0.3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적 흑자축소 대책 필요 

앞으로 대규모 경상수지 흑자가 유지되는 한, 시장개입은 점차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10월말 발표된 미 재무부의 환율보고서에서도 ‘한국 금융당국에 대해 시장 혼란의 예외적 경우를 제외하고는 외환시장 개입을 제한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IMF나 미국 등에서는 원화가 아직 저평가 상태이며 3,369억달러(9월말 기준)에 달하는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도 이미 적정수준을 초과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러한 외부의 시각을 고려하면 이제 빈번하고 지속적인 외환시장 개입은 가능해 보이지 않는다. 

LG경제연구원 이근태 수석연구위원은 원화 절상을 막기위해서는 해외 대규모 자본 유입을 억제하는 것과 함께 " 규제완화와 인프라 확충을 통해 내수부문에서의 수요창출력을 높여 잠재적인 성장능력을 증가시키고 빠른 원화절상을 막아야한다.특히 내수시장에서 대외개방도를 높여 수출과 수입의 균형있는 증가를 도모하고 경상수지 흑자가 과도하게 누적되는 것을 피해야 한다. 또한 생산기지의 해외 이전 지속으로 제조업이 공동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국내투자 여건을 가시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한국 유로저널 이준동 기자
   eurojournal10@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수
공지 사회 해외 병역기피자 입국금지 및 국적 회복 불허법 발의 2020.12.19 207694
공지 사회 선천적 복수국적자 국적선택신고 안내 -외국국적불행사 서약 방식- (2023년 5월 수정안 제시) file 2019.01.07 320701
공지 사회 5월부터 41세 미만 병역미필자는 재외동포 비자 발급제한 file 2018.02.19 331748
공지 사회 병역 미필자는 국적 회복 불허, 해외 병역대상자 40세로 !!! file 2017.06.20 372356
공지 사회 10억 넘는 해외금융계좌 내국인과 일부 외국인 신고 안 하면 과태료율 40% 2016.05.31 406403
공지 사회 재외국민 국내거소신고제도 폐지에 따른 재외국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 2016.05.22 419321
공지 사회 병역 의무 회피나 감면 목적 외국 여행이나 유학 후 미귀국시 강력 처벌 file 2016.02.22 403340
공지 사회 재외동포, 입국시 자동출입국심사 가능한 반면 지문정보 제공 필수 file 2015.11.23 400955
공지 사회 재외국민 선거, 법 위반하면 국적에 관계없이 처벌 받는다. file 2015.11.17 407188
공지 사회 재외동포 등 외국인 입국 즉시 공항에서 휴대폰 개통 가능 file 2015.10.01 404382
공지 사회 한국 국적 포기자, '최근 3년간 5만명 육박,병역기피자도 증가세 file 2015.09.23 416452
공지 사회 국내 주민등록자, 해외 재산·소득 자진 신고하면 처벌 면제,10월1일부터 6개월간 file 2015.09.22 397336
공지 건강 2007년 출생 선천적 복수국적자,2025년 3월31일까지 국적이탈 신고해야 (18세 이전 이탈 가능); 2023년 5월 수정안 추기 게시) 2015.07.19 427017
28231 사회 X세대들, 사무직 가장 많고 과장급 연봉 4,908만원 2013.12.17 2533
28230 기업 석유공사 자회사 다나(Dana), 영국 북해에서 원유 및 가스 발견 file 2013.12.10 4141
28229 기업 삼성엔지니어링, 말레이시아 가스플랜트 7.7억달러 규모 계약 2013.12.10 2345
28228 기업 넥센타이어, 독일프로축구팀 ‘VFL 볼프스부르크’와 스폰서 계약 체결 file 2013.12.10 3025
28227 기업 대웅제약, 이란에 약 1,500만 달러 규모 판매 계약 체결 2013.12.10 2376
28226 내고장 부산, 국내 최초 내륙 국가지질공원 인증받아 file 2013.12.10 2982
28225 내고장 경기도, 근대유산 10건 문화재 등록 추진 file 2013.12.10 3886
28224 내고장 광주시, 수출전진기지 산업단지 조성 박차 2013.12.10 2319
28223 내고장 경남 창원시 삼풍대공원·영양군 도곡리 마을숲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숲에 선정 file 2013.12.10 3665
28222 기업 삼성 버블 드럼세탁기, 프랑스 큐 슈아지르 11월호 세탁기 평가 1위 file 2013.12.10 3246
28221 내고장 서울시민이 직접 뽑은 올해 ‘서울시 10대 뉴스’ 2013.12.10 2348
28220 여성 해군과 공군에서 사상 첫 여성 준위 탄생 file 2013.12.10 15193
28219 여성 술 못 마시는 여성의 송년 술자리 대처법 file 2013.12.10 4281
28218 여성 성평등수준 111위 한국, 과학기술계의 사정도 심각해 2013.12.10 2360
28217 스포츠 리디아 고, 프로데뷔 47일 만에 우승 '무서운 10대' file 2013.12.10 2763
28216 문화 반구대 암각화 주변서 공룡발자국 화석 81점 발견 file 2013.12.10 3408
28215 스포츠 한국, 2017년 U-20 월드컵 축구대회 유치로 FIFA 주관 남자대회 모두 개최 ‘축구 그랜드슬램’ file 2013.12.10 2925
28214 스포츠 모태범,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국제대회 2 관왕 등극 file 2013.12.10 4035
28213 스포츠 손흥민,친정팀 다시 울리고 최고 평점받아 file 2013.12.10 2319
28212 문화 순천만·울진 왕피천 등 12곳‘생태관광지역’ 선정 file 2013.12.10 4374
Board Pagination ‹ Prev 1 ... 886 887 888 889 890 891 892 893 894 895 ... 2302 Next ›
/ 230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