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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13.12.10 21:51
한국 무역 50년,무역 3관왕 달성 확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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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무역 50년,무역 3관왕 달성 확실해 3년 연속 1조 달러, 사상 최대 수출·무역 흑자 일본을 제치고 대중 수출 1위 국가로 올라 올해 우리나라는 ▲3년 연속 무역 1조 달러 ▲사상 최대 수출 ▲사상 최대 무역수지 흑자의 3관왕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쟁의 상흔을 극복해가면서 쌀·어류·면직물 등을 수출해 우리나라가 사상 처음 연간 수출 1억달러를 돌파한 1964년 11월 30일을 '수출의 날'로 지정해 수출입 증진을 다지기 시작한 지 50여년만에 '무역 3관왕'을 달성하게 된 것이다. 이후 우리 수출은 급성장해 2011년 11월 5일에는 무역 1조달러를 달성했고, 지난해에는 세계 무역 8강 반열에 올랐다. 올해 무역 예상규모는 1조780억 달러로 2011년부터 3년 연속 1조 달러 달성, 수출은 5600억 달러 내외로 예상되어 종전 최대인 2011년의 5552억 달러를 훌쩍 넘어서는 기록이다. 무역흑자도 수출 증가와 국제 원자재 가격 안정에 힘입어 430억 달러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상 최대치인 2011년의 411억 7천만 달러보다 20억 달러 가량 넘어서는 수치다. 또 1500억 달러를 중국에 수출해 일본(1332억 달러)을 제치고 전세계 각국중에서 대중 수출 1위를 차지했다. 화장품과 경보신호기 등 수출품목이 다양화 된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 반가운 것은 이런 수출 증가를 중소·중견기업이 주도하고 있다는 점이다. 올해 중소·중견기업 수출증가율이 대기업을 상회하며 중소·중견기업 수출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수출중기인들이 세계시장으로 눈을 돌린 데 힘입은 바 크다. 올해 수출은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이 회복세를 주도하고 품목 다변화가 이뤄지는 등 질적으로 개선되는 추세를 보였다. 수출 주력산업의 위상도 높여 ICT, 중화학산업, 소재·부품에 이르는 전 산업에 걸쳐 세계 최상위권의 경쟁력으로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스마트폰, 메모리반도체, LCD 디스플레이 세계시장 점유율 1위, 조선 세계 2위, 석유화학 4위, 자동차 5위, 철강 6위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소재·부품산업은 5위로 부상했다. 이처럼 우리나라는 1964년 수출 1억달러 달성 기념을 위한 수출의 날 제정 이후 지난해까지 연평균 19.2%씩 수출이 증가하며 무역규모가 비약적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전세계 연평균 수출 증가율 10.2%를 크게 넘어선 수치다. 현재 수출규모 1000억달러 이상 국가 중 한국 수출이 지난 50년간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 또 우리 무역은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 2001년 IT 버블붕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등 경제위기 때마다 우리 경제 회복의 원동력의 역할을 했다. 외환위기때는 지속적인 무역흑자를 통해 외환보유고 확보에 기여했으며, 전 세계적인 IT 버블붕괴에 따른 벤처기업 파산으로 경제성장률이 하락할 당시 수출이 경제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출확대와 무역수지 흑자를 통해 경제성장 선도 및 경제의 안전판 역할을 수행했다. 향후 수출에 먹구름도 예상돼 대책 시급 우리 무역은 지난 50년간 경제성장을 주도해 왔지만, 향후에도 괄목할 성장이 지속될지에 대해선 염려의 목소리가 많다. 전자·자동차 등 주력 수출산업의 국내 생산이 급속히 줄고 있다. 세계 경제 저성장 기조가 고착화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기술수준이 급상승하고 있다. 엔저로 일본이 가격경쟁력을 회복하고 있다. 전 세계적 보호무역 장벽이 높아지는 것 역시 우리 수출을 위협하고 있다. 이 같은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7위 수출 강국인 우리나라가 세계 수출 4강이 되기 위해서는 ‘신(新)무역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이를 위해 " 독일의 히든챔피언처럼 세계시장에서 기술과 브랜드파워 1위를 할 수 있는 수출 중기가 더 많이 탄생하도록 지원해 중소·중견기업을 수출 주역으로 육성해나가야 한다"고 밝히면서 "네덜란드처럼 우리나라를 동북아 석유거래 중심지로 육성하는 동북아 오일허브 구축하는 등 글로벌 공급망을 활용한 중계·가공무역을 적극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차관은 "한류를 활용한 보건의료·IT소프트웨어·문화콘텐츠 등을 수출산업으로 적극 육성하는 등 한류를 활용한 보건의료·IT소프트웨어·문화콘텐츠 등을 수출산업으로 적극 육성해야한다."고 덧붙였다. 2020년 세계무역 5강,무역 2조억달러 목표 한편,박근혜 대통령은 5일 제5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제 저는 2020년 세계무역 5강, 무역 2조달러 달성을 목표로 새로운 수출 산업 육성과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역량 제고, 세일즈외교와 자유무역기반 강화라는 3대 과제를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박 대통령은 “제조업 위주의 무역구조에서 벗어나 서비스와 복합시스템, 중계·가공 무역과 같은 새로운 수출 산업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영화, 음악, 드라마 등 한류 문화콘텐츠와 패션, 디자인 등 서비스 산업은 새로운 수출산업으로서 충분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역량있는 내수 중소기업과 수출 초보기업을 새로운 수출역군으로 키워나갈 것”이라며 “현재 323만개 중소·중견기업 가운데 8만 6000개의(2.7%) 기업들만이 수출을 하고 있지만 이 기업들이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이렇게 작지만 강한 중소, 중견기업들에 우리 무역의 미래가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한·중 FTA를 통해 중국 내수시장 진출기반을 만들고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범대서양 무역투자동반자협정(TTIP) 등 앞으로 논의될 지역무역협정 논의동향에 국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 유로저널 정보영 기자 eurojournal1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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