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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13.12.17 17:37
11월 고용 59만명 증가로 실업률 2.7%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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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고용 59만명 증가로 실업률 2.7%로 하락 지난 11월 상용직 등 임금근로자의 증가세가 크게 확대되면서 고용률이 지난해 9월(68.5만명)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을 보여 실업률은 하락했다. 이와같은 고용률 증가는 작년 하반기 이후 유로존 재정위기 등에 따른 고용 부진의 기저 효과와 최근의 경기 개선 흐름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통계청 발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1월 고용자 수가 전년동월대비 58.8만명 증가해 총 취업자 수가 2,553만명으로 늘어나면서 15세 이상 인구 고용률은 60.4%로 전년동월대비 0.7%p 상승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가사(△10.1만명), 재학·수강 등(△5.8만명), 육아(△1.2만명) 등에서 주로 감소해 전년동월대비 10.8만명이 감소해 경제활동인구는 전년동월대비 57.8만명이 증가, 경제활동참가율(62.1%)이 전년동월대비 0.7%p 상승했다. 실업자(70.0만명) 수는 전년동월대비 1.0만명 감소하였고, 실업률은 2.7%로 전년동월대비 0.1%p 하락했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농림어업과 건설업이 부진하였으나, 서비스업과 제조업의 증가세가 확대되었다. 제조업의 증가폭은 지난 7월 5.3만명, 8월엔 5천명,9월 2.1만명,10월엔 3.1만명,11월에는 3.5만명이 증가하는 등소폭 확대되면서 17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서비스업의 경우는 전년동월대비해서 7월 28.3만명,8월 38.5만명,9월엔 39.7만명,10월에는 43.3만에 이어 11월에는 59.8만명이 증가했다. 보건·복지(+21.8만명), 숙박·음식(+13.3만명), 공공행정(+7.1만명) 등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전문·과학(△1.6만명) 등에서 감소했고, 건설업 취업자 감소폭이 다소 확대되고 농림어업 취업자는 4개월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살펴보면 상용직 등 임금근로자의 증가세가 크게 확대되고 자영업자 등 비임금근로자 감소폭 축소 상용직 증가폭이 크게 확대된 반면, 임시일용직 감소폭은 다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 이동 요인 등으로 50대 이상 연령층에서 취업자 증가세를 견인했다. 50대 증가세가 소폭 둔화된 반면, 청년층, 40대, 60대 이상의 증가폭이 확대되고, 30대는 감소폭이 둔화되었다. 다행히도 청년층 취업자 수의 경우 전년동월대비 지나 7월△10.2만명, 8월엔 △6.0만명으로 감소세를 이어 갔으나 9월에는 3.8만명, 10월에는 3.2만명, 11월에는 5.4만명이 각각 증가하는 등 청년 고용이 3개월 연속 증가를 지속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12월에도 경기 개선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기저 효과가 지속되면서 양호한 고용 여건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한국 유로저널 방창완 기자 eurojournal25@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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