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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셰일가스 산업, 경제적 고려로 탐사 급증 전망

프랑스 최대 정유업체 토탈,영국 셰일가스전 개발에 적극 나서
환경론자들,지하수 오염되고 지구온난화 일으키는 메탄가스 가능성에 반대 

  

유럽 전역에 걸쳐 어마한 셰일가스 매장량과 셰일 가스 탐사로 얻게될 경제적 이익들에 대한 기대들이 탐사를 더욱 부추길 것으로 전망된다.
에너지 자급자족이 시급해진 유럽 국가들 사이에서 셰일가스 탐사 및 이를 확대하는 것에 대한 정치적 승인도가 높아지고 있지만 환경에 끼칠 수 있는 영향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여전해 석유 및 가스 기업들의 셰일가스 탐사 활동에 제동을 거는 경우도 있다. 

물과 모래, 화학약품을 고압으로 분사해 암석층을 뚫는 수압파쇄 과정에서 지하수가 오염되고 지구온난화를 일으키는 메탄가스가 나올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유럽 내에서는 독일, 영국,헝가리, 폴란드만 개발을 허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이 발표한 ‘유럽 셰일가스 산업의 펌프 시장 전략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이나 우크라이나, 폴란드, 이 세나라가 에너지 규제를 준수하고 러시아 가스 수입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셰일가스 생산에 앞장서고 있는 반면, 다른 유럽 국가들은 불확실한 지방 자치 정부 정책들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일례로 프랑스와 네덜란드는 수압 파쇄 활동들이 지진 발생이나 식수를 오염시킬 수 있다는 판단해 셰일가스 탐사를 금하고 있다. 

게다가 유럽 내에서 독일, 영국,헝가리, 폴란드는 허가를 한 상태이긴 하지만, 유럽의 상업용 셰일가스 생산이 얼만큼 실행 가능성이 있느냐에 대한 의문이 남아 있어 대규모 탐사는 아직 시작도 못하고 있다. ExxonMobil은 2번의 가스정 시추 실패 후에 폴란드에서 철수하는 아픔을 겪었다.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 는 석유 및 가스 기업들이 모든 셰일가스 프로젝트마다 환경에 미치는 영향도에 대한 연구를 시행해야 한다. 이에 비용적인 부담이 점점 커져 상업성을 띤 셰일가스 탐사 시행 가능성을 더욱 줄어들게 했다

이와 같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Royal Dutch Sell이나 ConocoPhillips와 같은 석유 및 가스 기업들이 해당 보고서 조사 범위 기간안에는 꾸준히 탐사 활동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프랑스 최대 정유업체인 토탈이 메이저 정유사로는 처음으로 영국의 셰일가스전 개발에 5000만 달러(약 528억 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토탈은 영국 동부 링컨셔 지역 2곳에 셰일가스 탐사권을 갖고 있는 호주 에너지업체 다트에너지의 지분 40%를 인수할 계획이다. 

지난해 영국 지질연구소는 잉글랜드 북부 랭커셔주와 요크셔주의 셰일가스 매장량이 37조㎥로 영국에 수십 년간 천연가스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조사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폴 연구원은 “실제로 유럽 셰일가스 산업을 지지하는 전문가들은 주요 석유 및 가스 업체들로부터 투자를 유치받아 일자리 창출과 어마한 세입을 기대할 수 있어 경제둔화로 힘들어진 국가들에게 있어 늘어난 탐사 활동이 도움이 될 수 있을거라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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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일석유와 셰일가스는 모래와 진흙이 쌓여 단단히 굳은 셰일층에서 생산된다. 일반적인 원유나 천연가스보다 깊은 곳에 묻혀 있어 기술·경제적 이유로 상업화가 어려웠지만 미국이 수평 시추 및 수압 파쇄법(fracking·프래킹) 등 새로운 기술을 도입해 생산에 성공했다. 
물과 모래, 화학약품을 고압으로 분사해 암석층을 뚫는 수압파쇄 과정에서 지하수가 오염되고 지구온난화를 일으키는 메탄가스가 나올 수 있다는 우려되기 때문에 환경론자들의 방해에 직면해 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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