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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14 22:47
영국, 육아비 급상승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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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 해 동안 육아비용이 19%나 급상승했다. 많은 부모가 직장으로의 복귀를 원하지만 ‘제2의 모기지(주택담보대출)’로 불릴 정도로 값비싼 육아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그러지 못하고 있다고 영국 주간 옵저버지가 보도했다. 조사에 참여한 부모 중 절반은 육아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불충분하다고 느꼈다. 평균적으로 부모 중 24%가 직업 복귀를 희망했으며, 그 비율은 18-24세 부모의 경우 38%에 달했다. 고공 상승하는 육아비는 경제에 삼중의 타격을 입히고 있다. 실업으로 내몰린 부모들은 보조금에 의지할 수밖에 없으며, 여성들의 경우는 특히 승진의 기회까지 박탈당하고, 근로 의욕이 있는 자들의 생산력 낭비로 경제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는 것이다. Findababysitter.com의 톰 해로우 이사는 “주요 정당들은 부모들의 육아비를 보조할 정책을 갖춰 놓고 있다고 말하지만, 문제는 과연 그게 필요한 곳에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가이다. 정부는 가정들이 직면한 현실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육아 직종에 종사하는 이들의 시간당 비용은 약 25%가 상승해 평균 8.75파운드로 조사되었다. 1-5세 자녀의 육아를 탁아소나 타인에게 맡길 때 부모들이 가장 망설이는 요인은 비용이었으며, 다음으로 안전, 지역 순이었다. 단지 3.9%의 부모만이 자신이 아닌 타인에게 자녀의 양육을 떠넘기는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꼈다. 레졸루션 파운데이션에 따르면 2세와 4세 각각 2명의 자녀를 둔 부부일 경우 육아비는 이제 총가처분소득의 40%를 차지한다. ‘생활비 위기’ 속에 육아 문제는 다시금 부각되었다. 다음 선거를 앞두고 보수당은 비과세 육아를, 노동당은 3-4세 아동을 대상으로 육아비의 무료 부담을 약속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정책의 초점과 오늘날 부모들이 직면한 문제들 사이에 괴리가 있다고 비판했다. 영국 유로저널 김대호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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