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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03 07:45
독일, 1 600만 이메일 계정 해킹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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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1 600만 이메일 계정 해킹 당해 독일에서 1 600만 여개에 달하는 이메일 계정의 주소와 비밀번호가 해킹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해킹의 진원지는 동유럽의 사이버 범죄조직으로 좁혀지고 있다.
지난 달 21일 독일 정보통신 안전국(BSI)의 발표에 따르면, 1 600만 여개에 달하는 독일의 인터넷 사용자들의 이메일 로그인 정보가 탈취당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범인들은 이번 해킹을 목적으로 독일의 수백만대 PC를 악성코드에 감염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해킹당한 인터넷 이용자들의 이메일 로그인 정보가 소셜네트워크나 온라인 쇼핑의 로그인 정보와 같을 경우, 2차 범죄가 일어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의 정보통신 안전국 측은 지난 12월 이미 해킹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었으나, 그 동안 대책마련을 위해 보안을 유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혔으며, 인터넷 사용자들의 이메일 로그인 정보가 해킹에 노출되었는지를 점검할 수 있는 웹사이트를 통해 이미 21일 당일 14만명의 인터넷 이용자들의 정보가 해킹된 것이 확인되었음을 전했다. 슈피겔 온라인의 26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번 이메일 해킹은 동유럽에 거점을 두고 있는 사이버 범죄조직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지만, 해커들의 서버가 외국에 등록되어 있어 수사에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다행히 아직까지 이번에 해킹된 정보가 범죄에 악용된 사례는 접수되지 않고 있다. 독일 정보통신 안전국은 이번 개인 정보 해킹사건을 독일에서 일어난 가장 큰 규모의 해킹사건으로 정의하고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해 독일에서 일어난 개인정보 유출 사고는 매달 평균 4만 여건 이였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director@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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