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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0 06:12
EU 국회의장, 디지털화가 인간의 자유를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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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국회의장, 디지털화가 인간의 자유를 위협 유럽 국회의장인 마틴 슐쯔(Martin Schulz)가 디지털화의 부작용에 대해 경고하고 나섰다. 마틴 슐쯔는 독일 사민당(SPD) 소속으로 오는
5월 유럽선거에서 유럽 위원회 의장자리에 오를 유력한 인물 중 하나이다. 슈피겔 온라인의 지난
5일자 보도에 따르면, 마틴 슐쯔는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 짜이퉁의 기고문에서 민주주의가 위험에 처해있다고 주장했다. “점점 디지털화 되어가는 세상은 인간의 자유를 위협하고 있고, 21세기는 인간의 기본가치를 지키기 위해 싸워야 한다”고 기고문에 적었다. 그의 기고문에 따르면, “반 자유주의,
반 사회주의 그리고 반 민주주의 사회는 거대한 데이터의 수집과 안전에 대한 히스테리적인 집착이 적절하게 조화될 때 나타난다”고 말하며,
“시민이 경제의 한 부속품 처럼 취급되어지고 국가가 시민을 보편적 혐의대상으로 보기 시작하면 독재와 신자유주의가 위험한 조합을 이룰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19세기 산업혁명 후 어느새 부속품화 된 인간에서 인간의 가치를 다시 돌아보는 사회적 움직임이 있었음을 지적하며, 디지털 혁명은 이와 비슷한 정치적 과제를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인간의 기본 가치를 지키기 위해 싸워나감과 동시에, 유럽은 오늘날 거대한 디지털 권력과 통제에서 자유로울 수 있도록 기술적 연결고리도 지속해 발전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director@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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