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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여성, 3 1 폭력의 희생자


유럽연합의 여성 3분의 1 각종 폭력에 대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jpg 

(사진 출처: Zeit Online)


유럽연합 기본권기구(FRA) 연구결과를 인용해 지난 4 일제히 보도한 유럽의 주요 언론들에 따르면, 유럽연합 여성들의 33% 물리적, 성적 폭력에 시달린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유럽연합에 거주하는 18-74 사이 여성 42천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덴마크의 여성들 52% 폭력에 대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유럽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핀란드와 스웨덴의 여성들은 각각 47% 46% 기록해 뒤를 이었다. 하지만 연구자들은 수치가 국가들에서 다른 국가들 보다 여성에 대한 폭력이 빈번함을 나타내는 것으로 단정할 수는 없다 언급하면서, “오히려 여성들이 폭력에 대한 경험을 자유롭게 이야기할 있는 사회 분위기에서 비롯되었을 가능성이 크다라고 설명하며, “남녀평등이 존중되어지는 국가들에서 여성들은 폭력에 관한 이야기를 자유롭게 있다 덧붙였다.


밖에 폴란드, 오스트리아 그리고 크로아티아에서는 20% 여성들이 폭력에 대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이번 결과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이번 연구는 폭행, 머리잡기, 밀치기 그리고 딱딱한 물건 따위로 폭행하기 등을 물리적 폭력의 범주에 넣고 있으며, 이러한 폭력을 배우자가 가했다고 밝힌 여성들은 전체 응답자 22% 여성이 물리적 폭력을 경험하는 경우가 가정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밖에, 많은 여성들이 수치심에 의해 폭력을 경험하고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여성에 대한 폭력은 물리적 폭력보다 성적 폭력이 심각하게 퍼져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에 참여한 여성 45-55% 원하지 않는 신체적 접촉이나 성적 모욕 성적 폭력의 희생자인 것으로 밝혀져 알려진 보다 성적 폭력이 광범위하게 퍼져있는 것으로 추정되었으며, 또한 15 이전에 성적 폭력에 노출된 경험이 있었던 여성이 12% 달했으며 설문에 응답한 여성 5% 강간의 희생자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FRA 원장 모르텐 케룸(Morten Kjaerum) 이번 연구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여성에 대한 폭력은 일부 여성에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다라며, “여성은 공공장소에서나, 직장에서 심지어 집에서 조차 폭력으로 부터 안전하지 않다라고 강조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director@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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