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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25 00:22
우크라이나 사태로 러시아인 소비 크게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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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사태 발발 이래 영국 상점과 호텔에서 러시아인의 지출이 17%나 감소했다. 러시아인들은 거래당 평균 669파운드를 지출하며 여전히 가장 씀씀이가 큰 외국인 쇼핑객에 속한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지가 보도했다. 그러나 작년 2월에 비해 소비가 줄면서 지출 규모에서 이들은 나이지리아인보다 뒤진 4위로 물러났다. 조사를 진행한 글로벌 블루의 고든 클락 과장은 “러시아의 불안정한 정세로 사람들이 여행을 꺼리면서 올해 관광 수입이 타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부유한 러시아인들은 계속해서 영국 명품 브랜드를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본드 스트릿과 켄싱턴의 고급 상점들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지출이 가장 많은 중동인 관광객들은 작년 31% 소비를 늘렸다. 중국인 또한 소비액이 23% 늘었다. 글로벌 블루는 러시아 관광객 시장이 장차 다소 위축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낙관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싱크탱크인 오픈유럽은 한편, 러시아의 런던에 대한 중요성이 과대평가되었다고 주장했다. 오픈유럽의 분석에 의하면 런던 내 러시아 자본 규모는 270억 파운드 정도로, 외국 자산 총액의 단지 0.5%에 불과하다. 영국 금융 서비스의 6%와 28%가 각각 스위스와 EU로 수출되는 데 반해, 러시아 수출 규모는 단지 1%에 불과하다. 런던 증권거래소(LSE)에 등록된 러시아 기업은 약 70여 개로 전체의 4% 정도에 해당한다. 이를 근거로 오픈유럽은 러시아 국유 기업과 은행들에 대한 신용 한도 제한이 모스크바를 압박하는 효과적인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충고했다. 영국 유로저널 박소영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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