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제헌 재독연합회장과 베를린 교민들 여객선 세월호 참사 분향소 방문
5월1일 독일 노동절 행사날 베를린시내는 데모로 복잡해지기 시작했지만 유제헌 재독한인총연합회장과 안영국 고문은 프랑크푸르트를 출발해서 낮 12시경에 베를린에 도착하자마자 제일먼저 주독 대한민국 대사관에 설치되어있는 "세월호" 사고 희생자 분향소를 방문했다.
이날 대사관내에 설치되어있는 분향소를 찾은 유 회장 및 10여명의 베를린 교민들과 동포기자들은 엄숙한 분위기속에서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명복을 비는 안타까운 마음으로 함께 침묵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김재신 대사와 이종민 여사는 이날도 분향소를 찾는 교민들과 애도하는 마음을 함께 나누면서 “휴일 없이 매일 출근을 해도 괜찮고 아무리 일이 많아도 상관없는데, 이런 좋지 않은 소식과 함께 여러분들을 만나게 되어 안타깝기만 하다”는 심정을 밝혔다.
이날 분향소에는 방명록과 조문객들을 위해 준비해둔 하얀 국화꽃과 향이 준비 되어있었다.
대사관내 분향소는 월요일-일요일, 공휴일에도 대사관 본관 로비층에서 운영하며 오전 9-17시까지 조문을 할 수 있다.
주소 : Stülerstr. 10, 10787 Berlin
(S+U Bhf. Zoologischer Garten에서 200번 버스 승차, 3번째 정거장 Corneliusbrücke에서 하차)
문의 : 대사관 영사과(030 / 26065 432-4)
유로저널 독일 안희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