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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의 프랑스이야기
2014.05.12 01:07

프랑스의 음식과 음료 문화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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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음식과 음료 문화 (6)

프랑스 레스토랑의 음료들 2
현대에 와서 세계 시민들의 입맛을 사로 잡은 검은 색 사탄의 음료들로 커피 차 코코아 콜라 등이 있다. 이 어두운 음료들은 우리의 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가 할 수도 있다. 차는 전 세계에서 가장 선호하는 음료이지만 프랑스에서 크게 성공을 거둔 것 같지는 않다. 

프랑스 사람들이 일 년에 100잔 정도의 차를 마신다면 이웃 영국에서는 년 2000잔을 소비하고 있다. 차에 매료된 영국은 차로 인한 전쟁도 불사한다. 중국의 독점적인 차를 얻기 위하여 영국은 인도에서 아편을 재배하여 중국을 공략한다. 1850년 200만명의 아편 중독자가 1878년에는 1억2천만명에 이르렀다고 한다. 결국 중국은 홍콩을 중국에 100년 간 양도하고 차를 교역하기 위하여 16개 항구를 열었다. 

영국 사람들이 찻 집에서 편안하게 차를 즐기기 위하여 동쪽 끝에서 자기들의 지도자들이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모르고 있다. 영국에서 처음에는 커피하우스에서 차를 팔기 시작한다. 이 구정물 같은 차를 팔기 위하여 다방 주인 토마스 개러웨이는 광고문구를 걸었다 "이 음료는 생명을 오랫동안 연장시켜 주고 두통을 고쳐주며 호흡장애를 없애 주고 피로에서 회복시켜 주며 기분을 전환해 주고 약한 위장을 보호해 준다. 

그리고 악몽을 몰아내고 두뇌 활동을 강화시켜 기억력을 좋게 한다. " 크롬웰이 차에 세금을 부과해도 소비는 더 늘어 가기만 했다. 그리고 찻집이 번성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커피하우스가 금녀의 집이었다면 찻 집에는 여인들의 출입이 허가 되었다. 

1767년 조지3세 영국왕이 미국 식민지에 수출하는 차에 세금을 부과하자 미국인은 차를 보이콧하고 직접 판매를 시도하려는 영국배의 화물을 바다에 다 집어 던졌다. 이 보스톤 티 파티는 몇 년 후 미 독립전쟁의 단초가 된다. 독립 후 미국은 차를 직접 아시아 시장으로부터 구매한다. 

반면 동인도 회사의 로버트 포튠이라는자는 중궁에서 차나무를 빼돌려 인도에서 재배하게 한다. 1887년 영국 연방들은 더 이상 중국차 없이도 자급자족할 수 있게 되었다. 

“바게뜨,크르와쌍,엑스프레소 카페와 친하면 이미 프랑스 식생활에 이미 중독되었다”.
차 외에 잘 나가는 음료는 커피다. 커피는 더 과격하고 흥분시키기를 좋아한다. 카페인이나 차인이나 같은 흥분제 역할이 있지만 그 색깔 때문에 커피는 더 격렬한 음료로 인식된다. 그리고 그 중독성도 훨씬 크게 생각된다. 딸레랑은 "악마처럼 검고 지옥차럼 뜨겁고 천사처럼 순전하고 사랑처럼 매혹적이다"라고 커피에 대해 말한다. 

커피는 오랫동안 예멘의 독점적인 산물이었고 그 소비자는 아랍의 회교국가들이었다. 13세기 초에는 5만 헥타르의 커피 농장이 운영되고 있었다. 8세기에 만들어진 예멘의 모카 항구는 수 세기 동안 커피 수출항구로 명성을 떨쳤다. 1616년 홀랜드- 사람들 항상 그들은 잘 훔쳐온다-이 커피나무를 몰래 빼내어 암스테르담으로 가져오고 30년 후에는 자바에서 경작이 성공 되었고 커피가 추수되었다. 

홀랜드 영국 프랑스 스페인 모두 커피에 중독된다. 홀랜드는 인도네시아 식민지에서 영국과 프랑스는 아프리카와 카란이브에서 그리고 브라질에서 커피를 재배한다. 모자라는 인력은 아프리카의 노예들을 모셔온다, 검은 피부의 사람들은 남자 여자 아이까지 족쇄를 차고 커피 농장의 노예로 강제 노동에 동원 되었다. 본국의 사람들은 커피에 중독되어 누가 농사를 짓는지 별로 관심이 없다. 

그 시커먼 구정물이 우리를 환각에 빠지게도 하고 잠을 몰아 내고 항상 깨어 있게 하고 흥분하게 해 준다면 그 농장에서 일하는 노예들에게까지 마음을 쓰는 것은 너무 사치스러운 짓이다. 요즈음의 우리가 누가 저임금에 시달리며 우리에게 질 좋고 싼 옷을 입게 하는지 관심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커피 맛이 좋으면 그 생산자는 누구라도 상관 없었다. 

베르나르뎅 드 셍 피에르는 "유럽이 행복하기 위하여 커피와 설탕이 필요한지 잘 모르겠지만 아메리카에서는 그것을 재배하기 위한 땅을 확보하기 위하여 사람을 몰아 내고 아프리카에서는 그 땅을 경작하기 위하여 사람을 몰아 내고 있다"고 적고 있었다. 그리고 "우리의 쾌락이 그들의 눈물로 만들어 지고 있다고…"

빠리에서 첫 번째 카페는 1686년 앙시엔 코메디거리에 르 프로코르라는 간판으로 열었으며 지금도 영업을 하고 있다. 그 만 아니라 당시 "국립 면도기" "카페드 발르와" "카페드 후와"등 2000개의 카페가 있었다. 혁명 이후 나폴레옹 황제도 커피 중독자였다. 웨궤양으로 고생하던 황제는 커피의 강한 성질을 즐겼다. "독한 커피가 나를 회생시켜 준다. 쾌감이 있는 고통을 즐겼으며 강한 커피 한잔으로 "고통 당하지 않는 것 보다는 보다 멋진 고통을 즐기고 싶다고 말한다." 

초코렛은 정신적인 것을 추구하는 차 옆에 아주 흥분되고 잠을 쫓는 커피 곁에 쓴 맛의 카카오는 부유함의 상징으로 모든 유혹의 덧으로 검은 욕망으로 다가 온다. 초코렛은 인디언 언어로 소리 내는 물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끓는 물로 만드는 음료라서 그렇게 불렀다고 한다. 중앙 아메리카에서 시작된 이 초코렛은 스페인으로 들어와서 피리네 산맥을 건너기 위하여 루이13세의 왕비인 안도트리쉬와 루이 14세의 왕비 마리 테레즈의 취향이 크게 작용한다. 

루이14세 당시에는 왕이 직접 관여하여 귀족계층부터 초코렛을 즐기며 프랑스 초코랫을 마시는 것도 귀족 사회의 식도락의 한 부분으로 자리 잡는다. 프랑스 요리 문화를 살펴보며 "프랑스 요리가 지금의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한 것은 무었일까?" 고민해 보았다. 
테오칼럼1.jpg
르네상스 이후 4세기에 걸쳐 프랑스는 부단한 변화와 시련에 부딛힐 때마다 여러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어려움을 극복해 왔다. 그리고 다른 나라들과 구별되게 사회 여러 분야에서 고른 발전을 이루어 왔다. 철학,문학,사회학,과학,예술,건축,정치 모든 분야에서 다양한 이물들이 배출되어 왔고 다양한 문화를 만드는 사람들을 배출하는 토양을 만들어 왔다. 

통일성은 없지만 다양성과 개성이 있고 창의성이 있는 사람들이 요리에서도 단연 두각을 나타내게 되었다. 그리고 고급 식도락을 손 가락질 하지 않고 인정해주고 소비해주는 인문적 사회적 정치적 배경과 토양이 있었다.
그리고 프랑스의 유명 지도자 그룹에는 과대 망상증 환자가 종종 나타났다. 스스로가 태양이고 국가라고 주장하던 루이14세, "불가능은 없다"고 하며 전 유럽을 달리고 싸우고 통합한 불세출의 영웅 나폴레옹, 그 거친 호흡 소리를 인간에게 호흡을 불어 넣어 준 신에게 가장 거칠게 돌려주던 황제 나폴레옹, 내가 프랑스라고 주장하며 소장 계급을 달고 열강의 대표 회의 석상에서 프랑스를 대표하던 샤흘르 드 골 장군이 있다. 

그리고 21세기 프랑스 요리도 프랑스 문화재로라고 프랑스 요리는 자기들 만의 것이라고 황당한 주장을 해대는 프랑스 사람들의 직업적인 자부심이 오늘의 프랑스 요리를 만들고 있다. 

사계절 옥탑방에서 테오 
bonjourbibl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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