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297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아일랜드, 전기세도 너무 비싸

444.jpg

                                                                                                                                     사진 출처 : fresh-energy.org

 


이웃나라 영국보다 34퍼센트 더 내


아일랜드에 살면서 전기세가 왜 이렇게 많이 나오나 했는데 통계상으로도 확실히 높은 수준임이 드러났다. 유로통계(Eurostat)의 자료를 인용한 아일랜드 인디펜던트(Independent)지의 보도에 따르면 아일랜드의 전기세는 EU 28개국 중 4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유럽 평균 100키로와트시(kWh)당 평균 20.10유로인데 반해, 아일랜드 국민들은 24.10유로를 지불하는 것으로 밝혀져 유럽 평균보다 20퍼센트, 이웃나라 영국보다는 무려 34퍼센트 더 많은 돈을 전기세로 내고 있는 셈이다. 아일랜드보다 전기세가 더 높은 유럽 국가는 자동차 기름값이 비싼 곳으로도 악명 높은 덴마크, 독일 그리고 지중해 동부 끝에 위치한 작은 섬나라인 사이프러스 정도였다.


실제로 지난 3, 아일랜드의 약 1000여 가구가 전기세를 납부하지 못해 단전(斷電)을 겪어야 했던 것으로 밝혀져 전 국민의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비싼 전기세가 국민 생활에 큰 부담으로 다가오면서 최근 프리패이파워(PrePayPower), 피너지(Pinergy) 같은 선불(先拂) 전기 공급업체들이 점차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아일랜드의 최대 전력 공급자인 아일랜드 전력(Electric Ireland) 역시 시장 수성을 위해 웹사이트를 통해 조용히 자사의 선불 전기 사용 홍보에 나서 시장 경쟁이 한층 가열될 전망이다.


그러면 선불 전기 사용이란 무엇인가? 쉽게 말해서 공중 전화 카드와 비슷하다고 보면 될 듯하다. 전기 공급업체에 먼저 돈을 내고 일정량의 전기 사용권을 얻는 형태로 돈 낸 만큼의 전기만 사용하는 것이다. 이 방식이 인기를 끄는 가장 큰 이유는 전기 공급업체로부터 제공받는 미터기를 통해 본인의 전기 사용량을 보다 확실히 인지할 수 있어 전기 사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점이다.


하지만 문제는 선불 전기 사용이 기존에 전기를 이용하던 방법(후불)보다 더 비쌀 수 있다는 점이다. 가격 비교 사이트인 Bonkers.ie에 따르면 프리패이파워와 피너지에는 정액요금제밖에 선택할 수 없어 매년 그들을 선택한 소비자들이 전기세로 평균 1,348유로를 지불하는데 이 요금은 기존의 후불 전기 공급업체들 중의 가장 저렴한 할인요금제보다 연간 290유로가 더 많은 금액이다


다시 말해 선불 전기 사용은 소비자들의 전기 사용을 줄여줌으로써 전기세를 절감시켜 주는 것이지 예전과 전기 사용량이 같은데도 전기세가 절약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비싼 전기세를 극복하기 위한 아일랜드 국민들의 셈법은 날로 복잡해져만 간다.


아일랜드 유로저널 신철웅 인턴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35 영국 – EU 관계의 불확실성으로 기업 불안감 증대 file eknews24 2014.05.27 2744
2234 유로존 경제 회복, 강세 지속 file eknews24 2014.05.27 1987
2233 반 EU 정당들, 유럽의회선거 급습 file eknews24 2014.05.27 2020
» 아일랜드, 전기세도 너무 비싸 file eknews 2014.06.02 2978
2231 EU의 미래: 보수와 사회민주주의 그리고 우익 포퓰리즘이 함께 file eknews21 2014.06.02 1862
2230 많은 EU 기업들, 중국에서 사업 불만 file eknews21 2014.06.02 2196
2229 유럽 내 코카인 수도가 된 런던 file eknews 2014.06.02 2216
2228 UN, 중동과 아프리카에 난민수용소 건립 고려 file eknews24 2014.06.03 2946
2227 5월 유로존 경제 심리 상승 file eknews24 2014.06.03 1758
2226 유럽, 불법 이민자 급증 file eknews24 2014.06.03 2761
2225 유럽의회 남녀평등, 자유주의자와 보수주의자 외면? file eknews21 2014.06.09 2469
2224 EU내 작업장 안전사고, 매년 4000명 사망 file eknews21 2014.06.09 2487
2223 아일랜드의 물은 더 이상 공짜가 아니다. file eknews 2014.06.10 2338
2222 테러 위협에 맞닥뜨린 유럽연합, 여행자 정보 수집 강화하나. file eknews 2014.06.10 2170
2221 유로존 내구성에 가장 큰 위협은 정치 file eknews24 2014.06.10 1840
2220 ECB, 우크라이나 사태 확대 가능성에 대해 우려 file eknews24 2014.06.10 1834
2219 유럽위원회 회장 지명 놓고 영국, 독일 대립 file eknews24 2014.06.10 2378
2218 유럽연합 위원회, 유럽 실업보험 추진원해 file eknews21 2014.06.16 2514
2217 EU, 위험 식료품 및 사료 경고 줄어 file eknews21 2014.06.16 2171
2216 아일랜드 3년 만에 다시 얻은 A등급 최고 등급 AAA 되찾기 위해선 빚 더 줄여야 file eknews 2014.06.16 1971
Board Pagination ‹ Prev 1 ... 188 189 190 191 192 193 194 195 196 197 ... 304 Next ›
/ 30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