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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14.06.10 04:14
스페인 코윈, '차세대 장학금 마련 및 이웃사랑 나눔 바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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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코윈, '차세대 장학금 마련 및 이웃사랑 나눔 바자회' 개최 지난 5월 16일(금)부터 18일(일)까지 마드리드의 서쪽에 위치한 Casa de Campo내의 Pabellón de
Cristal에서는남녀 구분없이 2,500여명의 만화애호가들이 총집결하는 Expo Manga(만화전)라는 아주 이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에는 삼삼오오 짝을 지어 친구끼리 연인끼리 혹은 가족끼리 만화 캐릭터로 분장을 하기도 하고, 부모님의 손을 잡고 애니메이션의 나라로 구경을 나오기도 한 어린 아이들도 있고, 공상의 나래를 펴며 뛰고 뒹굴며 잡고 잡히는 게임을 하는 청소년들과 K-Pop경연대회 그리고 요즘 스페인 사회에 많이 알려지고 있는 라면을 빨리먹는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서로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신나고 재미있게 하루를 보내기 위해 모인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재스페인 한인여성들의 단체인 코윈 스페인 지역본부(회장 이인자)에서는 ‘차세대 장학금 마련 및 이웃사랑 나눔 바자회’를 기획하여 한국 문화와 음악을 알리고 스페인 지역 한인여성들의 연대강화와 권익향상 그리고 지역사회의 발전과 조국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코윈 스페인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단합하여 이 행사에 참여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회원들은 모두 차세대 장학금을 마련하고자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현지인들에게 인기가 있을 물품들을 한국에서 구입해오고, 현지에서 한국물품을 조달하여 바자회를 위해 혼신의 힘을 모아 행사를 준비했다.
첫 날은 평일이라 행사장이 그리 분주하지도 않았으며 , 코윈 스페인의 코너를 찾는 이도 적어 행사를 준비한 회원들의 마음은 다소 불안하기도 했다. 하지만 제일 먼저 행사장을 찾은 김수희 주스페인 한국문화원장님의 방문은 주최측에도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었을 뿐만 아니라 아직은 한국의 만화나 애니메이션이 현지인들에게 많이 보급된 상태가 아닌지라 앞으로 스페인 사회에도 한국의 만화나 애니메이션이 조금씩 자리를 확대해 나가기를 기대해 볼만한 계기가 되었으리라 예상된다.
둘째 날은 주말이라 아침 일찍부터 오전내내 건물 전체를 둘러싸고 행사장에 입장하려는 줄이 끝었이 이어졌다. 아침 일찍 행사장을 찾아오신 김수한 영사님 내외분께서는 말없이 행사장을 둘러보시고 차세대 자원봉사자들과 기념촬영도 하시며 꼼꼼이 필요한 물건들도 구입하고 돌아가셨다. 부임하신 지 얼마되지 않은 이지현 코윈 스페인 명예회장님께서는 만약을 대비하여 출동한 경찰차와 만화 캐릭터로 분장한 아이들의 모습을 데모대로 오인하여 행사장 안으로 들어오지도 못하고 발길을 돌릴 뻔 하셨으나 다행히 행사장까지 오셔서 Han-a (친한류 청년 자원봉사자)의 일원들과 담소도 나누고 기념촬영도 하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셨다.
작은 일이지만 큰 꿈을 가지고 화합하고 단결하며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자 노력하는 코윈 스페인의 면모와 상상했던 바자회장과는 사뭇 다른 모습에 많이 놀랍다고 하시며, 바쁜 걸음을 재촉하셨다.
코윈 스페인 회원들은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도 모두 틈틈히 교대로 시간을 내어 행사에 필요한 일들을 솔선수범하여 봉사하였으며, 특히 미리 준비된 Taller에서 붓과 벼루와 먹을 준비하여 한글로 이름써주기를 하느라 분주한 시간들을 보냈다. 특별히 주스페인 한국문화원의 동양화 강사인 신혜경 선생님께서는 코윈 스페인에 힘을 보태어주고자 주말 하루 시간을 내어 한글로 이름써주기에 기꺼이 일조를 해주셨다.
무엇보다도 이번 행사에서는 차세대들이 직접 물품을 기증하기도 하고 판매를 책임지고 담당하여 한 몫을 당당히 하였으며, 행사 시작과 함께 먼 Tenerife 섬의 신현승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스페인지회장님께서는 이번 바자회의 취지와 목적을 들으시고 아낌없는 성원과 후원금을 지원해주셔서, 한 명에게 주고자 했던 장학금을 두 명에게 줄 수 있는 성과를 올려주셨다.
두 명의 장학생 선발은 재스페인 한인 차세대 여성전체를 대상으로 선발할 것이며, 장학금 전달은 10월에 있을 ‘2014 차세대 여성지도자 양성대회’에서 전달할 예정이다. 자료 제공 : 코윈 스페인지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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