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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위원회, 유럽 실업보험 추진원해


EU 위원회 위원인 라쯜로 안도(Laszlo Andor)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유럽연합차원의 실업보험 도입을 주장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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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Spiegel Online)


지난 13일자 슈피겔 온라인의 보도에 따르면, EU 위원회 안도 위원은 인터뷰에서 유럽 실업보험을 통해 유럽차원의 안전망을 만들수 있다 말하며, 유로존 차원의 실업보험 필요성을 역설했다.


안도 위원은 지난해 이미 유럽 실업보험을 주장하며, 논쟁을 불러일으킨바 있다. 특히 독일에서는 안도 위원의 제안에 대해 크게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었다.  안도 위원에 따르면, “이러한 유럽 실업보험은 위기에 처해있는 회원국들을 위한 단기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것뿐이라고 강조하면서 모든 회원국들이 언젠가는 위기를 맞는다라고 덧붙였다.


과거에는 많은 국가들이 경제위기 상황에서 자국의 화폐가치를 하락시켜 수출을 장려하는 등의 정책들을 많이 사용했지만, 이런 개별적인 환율조정이 지금 유로존의 국가들에서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회원국들은 위기상황에 대응할수 있는 다른 매뉴얼이 필요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또한, “유럽 실업보험을 도입으로 유로존 시장에 대한 신뢰를 강화시킬수 있고, 유로존의 신용등급 하락과 긴축정책 등을 막을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조했다.


나아가 안도 위원은 그리스나 스페인과 같이 위기를 직접 경험하지 않는 회원국들에도 유럽 실업보험은 이익을 가져다 줄것이라며, 독일과 같이 유럽 실업보험 도입에 회의적인 입장의 회원국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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