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아프리카인들의 유럽행 엑소더스

에리트레아 축구대표팀 네덜란드로 망명

 

2012년 우간다에서 개최된 시합에 출전한 이후 사라진 에리트리아 축구국가대표팀이 네덜란드의 한 서부 지역 Gorinchem에 모습을 드러냈다조국을 탈주한 배신자라는 오명을 무릅쓰고 유럽행을 택한 선수들은 현재 네덜란드 정부가 연간 500건에 한해 허용하는 특별 난민으로 분류되어 보호받고 있다.

 

스페인 일간 엘파이스 EL PAÍS지의 13일자 보도에 따르면에리트레아 선수들은 해외원정경기를 주요 망명 수단으로 이용해왔다. 2006년 선수 4명이 케냐 경기 이후 도주한 사건을 계기로 에리트레아 정부는 운동선수들의 도주를 막기 위한 제도를 도입했으나, 2009년과 2011년에도 케냐와 탄자니아에서 축구선수단의 탈주 시도가 이어졌다.

 

동아프리카의 반도소위 아프리카의 뿔 지역에 위치한 에리트레아는 본래 에티오피아의 한 지역이었으나 수에즈운하를 둘러싼 유럽열강의 공세로 19세기 말 이탈리아의 식민지가 되었다. 20세기 중엽 다시 에티오피아 연방에 속했다 1993년 독립했으나 이후 이십 년이 지난 현재도 주변국과의 영토분쟁에 시달리고 있다.

 

세계 최빈국 중 하나로 분류되는 에리트레아의 국민 대다수는 지난 삼 년 간 예멘과 에티오피아를 상대로 진행 중인 전쟁에 동원되고 있다미국대사직을 수행한 Ronald MaMullen은 끊이지 않는 국경분쟁과 일당 체제를 통한 독재로 고통 받고 있는 에리트레아를 가리켜 아프리카의 북한으로 명명한 바 있다.

 

국제사면위원회(Amnesty International)는 수천 명에 이르는 에리트레아 사람들이 해외로 도주하는 주요 이유 세 가지로 억눌린 표현의 자유와 병역거부자 및 반체제 인사의 고문수감종교 박해를 꼽았다유엔의 2011년 보고에 따르면 56십만 인구 가운데 70퍼센트에 달하는 국민들이 적절한 영양공급을 받지 못하고 있다.

 

네덜란드 거주를 위한 법적 절차를 앞두고 있는 선수들에게 Gorinchem의 축구팀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일각에서는 선수들을 받아들인 정부를 비판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지난 4월 한 달에만 천 명에 달하는 에리트레아 인들의 망명 신청을 받아들인 정부가 폭증하는 난민 유입에 적절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지가 의심스럽다는 지적이다.


에리트레아.jpg

사진브라질 선수 네이마르가 월드컵 추첨에서 에리트레아 국가명이 적힌 종이를 들고 있다.출처로이터 Reuters

 

스페인 유로저널 이승주 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아프리카인들의 유럽행 엑소더스 - 에리트레아 축구대표팀 네덜란드로 망명 file eknews 2014.06.16 4190
2214 유럽명품 아디다스,프라다, 휴고 보스, 자라 등 노동권 유린 file eknews24 2014.06.17 2749
2213 강화된 소비자 보호법, EU 28개국에서 시행 file eknews24 2014.06.17 2027
2212 러시아, 우크라이나에 가스 공급 전면 중단 file eknews24 2014.06.17 2030
2211 EU, 장기적 대기오염물질 저감위해 정책패키지 도입 준비 eknews 2014.06.17 1947
2210 독일 사민당(SPD) 총재, EU위원회 개혁요구 file eknews21 2014.06.23 1746
2209 덴마크, EU에서 생활물가 가장 높아 file eknews21 2014.06.23 3828
2208 아일랜드, 유럽 중에서도 단연 비싼 국가 file eknews 2014.06.23 2067
2207 5천만 세계난민인구, 유럽행은 좁은 문 file eknews 2014.06.24 3299
2206 27일 EU 정상회담, EU-우크라이나 협정에 서명 예정 file eknews24 2014.06.24 1955
2205 6월 유로존 회복세 둔화 file eknews24 2014.06.24 1911
2204 유럽에서 가장 ‘행복한 국가’는? file eknews24 2014.06.24 2554
2203 메르켈 „독일 외국인 도로 통행료 먼저 EU와 합의해야“ file eknews21 2014.07.06 3551
2202 유로존 물가상승 거의없어 file eknews21 2014.07.06 3775
2201 유럽은행청 가상통화 사용 자제 권고 file eknews 2014.07.07 2140
2200 6월 유로존 기업 성장 둔화 file eknews24 2014.07.08 1817
2199 EC, “생활폐기물의 70% 재활용” 목표 설정 eknews24 2014.07.08 6691
2198 EC의 인간 두뇌프로젝트, 취소 위기 file eknews24 2014.07.08 1889
2197 EU내무부, EU회원국 난민수용시 재정지원 가능 file eknews21 2014.07.14 2084
2196 더 많은 여성을 EU 위원회로 file eknews21 2014.07.14 1468
Board Pagination ‹ Prev 1 ... 189 190 191 192 193 194 195 196 197 198 ... 304 Next ›
/ 30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