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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장
2014.06.17 23:06
서울시, 회전교차로 확대하고 신호등 5700개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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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회전교차로 확대하고 신호등 5700개 줄여 서울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고 에너지 소비도 줄이기 위해 차로 수에 비해 여러 대 설치된 신호등을 도로 여건에 맞게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신호등 줄이기 사업’을 확대해 7월 말까지 시행 완료한다고 밝혔다. 이미 서울시는 2010년 시내 모든 신호등을 기존 백열등 대비 7배나 오래가는 LED형 신호등으로 바꾸면서, 한 도로에 여러 대 설치된 신호등을 줄일 수 있게 되었다. LED 신호등은 기존 백열등 보다 색상이 선명하고 밝아 멀리서도 쉽게 알아볼 수 있고 소모 에너지도 1/10에 불과하다. 서울시는 2013년 9월 종로일대에서 차로 수에 비해 많이 설치된 신호등 개수를 시범 조정한 데 이어 올해는 서울 전지역으로 확대 시행하여 7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작년 9월 시범적으로 종로 일대 총 489면의 신호등 중 30면의 신호등을 제거했으며, 올해 5월부터 조정 대상을 넓혀 7월까지 시내 전체 신호등수를 56,833면에서 51,166면으로 줄일 계획이다. 현재 시내 도로에 설치된 전체 신호등 56,833대 중 교차로 여건에 따라 신호등 수를 조정하게 되면 신호등 약 6천여대가 줄어들어 연간 21억원의 에너지 및 유지관리 비용과 2,581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645만Kwh의 전력사용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철거한 신호등은 교차로, 이면도로 등 보수가 필요하거나 신규 수요가 발생하는 곳에 재사용하여 이에 따른 유지관리비 약 20억원이 절감되며, 절감된 예산은 교통사고줄이기 개선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일반교차로보다 교통흐름이 원활하고 안전한 회전교차로(사진)를 지속적으로 확충한다. 서울시가 작년 상반기 완공한 회전교차로 3곳을 대상으로 교통 상황을 분석한 결과 회전교차로가 일반교차로보다 차량 흐름이 원활하고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전교차로는 신호등이 없이 원형으로 조성되는 교차로로, 차량이 가운데 교통섬을 끼고 시계 반대방향으로 일방 통행하는 교통체계다. 시 분석에 따르면 기존 신호 운영 방식의 교차로에서 회전교차로로 전환하면서 교차로 지체도가 5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호교차로에서 차량 1대가 통과하는데 평균 40.8초가 걸렸으나 회전교차로에서는 18.2초로 빨라졌다는 설명이다. 통행속도 역시 11.7㎞/h였던 신호교차로에 비해 회전교차로는 25.8㎞/h로 2배 이상(121%) 대폭 빨라졌다. 교차로 내 차량 정지율은 82%나 줄었다. 안전 측면에서도 지난 201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5곳 회전교차로의 설치 전·후 교통사고 통계를 분석해보니 사고 발생건수는 6건에서 2건으로 4건(66.7%) 줄었고, 사고로 말미암은 인명피해는 9명에서 2명으로 7명(77.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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