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테오의 프랑스이야기
2014.06.23 00:41

성차별 5

조회 수 218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Extra Form

성차별5


1075년 그레고리 7세는 교회 개혁안을 통해. 당시 성직자들이 아내나 첩을 거느리는 것이 일반적인 관행인 사회에서 성직자의 독신을 의무화하였다. 젊은 성직자에게 독신의 의무를 지켜야 하는 것은 고문이었다. 부인과 애인을 저버린 죄의식이나 성욕을 누르지 못하는 죄의식은 그들 가까이에 있는 수많은 여성들을 성적인 유혹자로 몰아 가고 여성에 대한 혐오감으로 나타났다.


당시 교회는 교회의 재산을 사고 파는 일이 비일비재하였으며 판매를 통한 이익을 얻기도 하는 등 많은 불미스러운 일들이 자주 잇었다. 그리고 결혼한 성직자가 교회 재산을 자기 아이들에게 상속한다는 것은 너무 밉상스럽고 창피스러운 일이었다.


테오1.jpg

                                                                                                              바티칸의 추기경 회의



시또회의 수도사이며 카타르 이단에 대한 십자군 원정 시 큰 역할을 담당한  베르나르 드 끄레르보(Bernard de Clairvaux1090-1153)는 홀로 전 유럽에 72개의 수도원을 설립한다독신 이외에 노동과 침묵과 청빈을 기본으로 종교적인 삶에 귀의할 것을 주장하였다.


그의 생전에 프랑스에 35개 스페인에 14,영국에 10,플랑드르에6개 이태리에 4,덴마크에 4개 스웨던에 2개 헝가리에1개등. 그가 1153년에 사망 시 500개 시또회가 건립되었고 끄레르보는 700명의 수도사가 있었다베르나르가 수도사들에게 원초적 본능에 대한 경고로 “여성과 항상 같이 있으면서 성 관계를 갖지 않는 것은 죽은 자를 살려내는 것보다 더욱 어렵다.”고 말한다.


또한 퐁테브로(Fontevrault) 수도원의 설립자인 로베르 다브리셀(Robert d'Arbrissel)이 이중 수도원을 세우고 남성 수도사들로 하여금 여성들과 함께 기거하며 “육체적 욕망을 소거하는 고행방식”을 채택하였다중세 남성들의 여성 혐오 심리는 일반인들의 성경해석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테오2.jpg

                                                                                                       퐁트브로 수도원


왜 그리스도가 부활 후에 자신의 모습을 먼저 여자에게 보여주었겠는가? 예수는 여자들의 수다를 통해 부활이 빨리 알려지기를 원했기 때문이다. 왜 그리스도는 결혼을 하지 않았는가? 예수는 여자가 참을 수 없이 가벼운 존재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등등 여성비하 논리가 세속에 일반적으로 퍼져 있었다.


1000년 이전에는 결혼한 여성에게 법적 독립권이 인정되어 자신의 재산을 스스로 관리할 권한이 인정되었다. 장자 상속제 확립 이후인 11세기에 이르면 이러한 상황이 달라진다. 남편이 부인의 재산에 대한 엄격한 통제를 행사할 권리를 가졌고 사실상 아내의 상속 재산을 관리했던 것은 남편이었다.


프랑스 남서부 지방 아기뗀 공작부인(Duchesse d’Aquitaine)이자 포아투 백작녀(Comtesse de Poitou)였던 엘레오노르(Eleonor)는 엄청난 상속재산과 높은 신분으로 인하여 두 번의 결혼을 통하여 프랑스의 루이 7(Louis VII)의 왕비였다가 영국의 헨리 2(Henry II)의 왕비로 재가하였다


하지만 여성에 대한 두려움과 혐오와 별개로 여성의 죄악에 대한 인식을 바꾸어야 하는 이유는 예수의 어머니 성모 마리아 때문이다. 일반적인 성모 봉헌은 5세기 전에 비잔틴에서 시작되었다. 431년 동방교회의 에베소 공회에서 신의 어머니로 공인 받은 후 점점 열기가 더한 성모 숭배는 서유럽의 마리아 숭배는 9세기에 독일의 마을과 도시에서 시행 되었던 ‘마리아 축제’에서 시작 되었다. 12세기 극에 달한다


‘이브를 통해 죄와 사망이 왔고 마리아를 통해 생명이 회복되었다’는 해석이 받아들여졌고 이것은 마리아 숭배의 교리상의 근거가 되었다. 성모 마리아 숭배가 재차 공인된 것은 1095년 끌레르몽 종교회의에서 프랑스 출신 교황 우르비노 2세가 동방 교회와 마리아 보호라는 기치로 제1차 십자군 원정을 시작하면서이다


12세기에 많은 성당들과 교회들이 성모를 기리면서 건축되었다. 프랑스 전국에 산재한 노트르 담성당은 성모 마리아의 프랑스 식 이름이다서구 유럽에서 성차별의 보호막으로 가장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도구는 한심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성모 마리아다. 21세기 지금에 와서도 성모마리아 숭배로 인하여 여인들은 피난처를 확보하게 되었다.


사계절 옥탑방에서 테오 

bonjourbible@gmail.com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블룸스버리에듀케이션 입시정보 블룸스버리 에듀케이션 소개 및 연락처 file 편집부 2024.06.02 598
공지 이윤경의 예술칼럼 이윤경 칼럼니스트 소개 file 편집부 2021.05.03 5668
공지 크리스티나의 음악일기 크리스트나 칼럼니스트 소개 file 편집부 2019.01.29 20883
325 영국 이민과 생활 영국 사업비자와 사업자금 사용방법 eknews 2014.06.24 3783
324 유로저널 와인칼럼 박우리나라의 프랑스 와인 기행 23: 와인의 인연 1 file eknews 2014.06.24 2989
» 테오의 프랑스이야기 성차별 5 file eknews 2014.06.23 2183
322 김선국 박사의 건강칼럼 유로저널 단독 건강 칼럼 (23) : 백내장 eknews 2014.06.22 1150
321 유로저널 와인칼럼 박 우리나라의 프랑스 와인 기행 22 : 레드 카펫 위에서 문화를 만나다. file eknews 2014.06.17 1750
320 영국 이민과 생활 해외 비지니스 영국서 창업 및 이민 eknews 2014.06.17 3006
319 테오의 프랑스이야기 성차별 4 file eknews 2014.06.16 3116
318 김선국 박사의 건강칼럼 유로저널 단독 건강 칼럼 (22) : 인후두염 eknews 2014.06.15 1235
317 영국 이민과 생활 한국병역의무자와 영국비자 eknews 2014.06.10 3304
316 유로저널 와인칼럼 박 우리나라의 프랑스 와인 기행 21 : 프랑스 와인 자습서 제3장 Bordeaux – 2 file eknews 2014.06.10 4463
315 테오의 프랑스이야기 성차별 3 file eknews 2014.06.09 3175
314 김선국 박사의 건강칼럼 유로저널 단독 건강 칼럼 (21) : 이명 eknews 2014.06.08 1394
313 영국 이민과 생활 교회 장기 단기 종교비자와 봉사비자 활용 eknews 2014.06.03 2909
312 유로저널 와인칼럼 박 우리나라의 프랑스 와인 기행 20 : 프랑스 와인 자습서 제3장 Bordeaux – 1 file eknews 2014.06.03 2846
311 테오의 프랑스이야기 성차별 2 file eknews 2014.06.02 2523
310 김선국 박사의 건강칼럼 유로저널 단독 건강 칼럼 (20) : 눈, 뇌, 그리고 척추 eknews 2014.06.02 1402
309 영국 이민과 생활 영국에서 교회 장기 단기 종교비자와 봉사비자 활용 eknews 2014.05.28 6455
308 유로저널 와인칼럼 박 우리나라의 프랑스 와인 기행 19 : 프랑스 와인 자습서 제2장 Beaujolais – 2 file eknews 2014.05.27 3382
307 테오의 프랑스이야기 성차별 (1) file eknews 2014.05.27 1720
306 김선국 박사의 건강칼럼 유로저널 단독 건강 칼럼 (19) : 피부병 eknews 2014.05.25 2380
Board Pagination ‹ Prev 1 ... 92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 113 Next ›
/ 11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