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172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대다수 독일인들, 자유무역협정에 여전히 회의적


기사사진 (1).jpg

                                                                                                                                                                                                         사진출처: SZ online


지난 21일 '쥐트도이체 차이퉁'(Süddeutsche Zeitung)은, 많은 독일인들이 앞으로 있을 EU-미국의 자유무역협정(FTA)에 여전히 거부감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EU-미국의 협상 당사자들이 "외부로부터 통로가 차단된 대사관 건물에서 만나며 협상문서를 대외적으로 공개하는 것"을 꺼려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그럼에도 협상 당사자들은 "협상의 결과를 시민들이 각자의 직업과 일상생활에서 견뎌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리고 미국과 EU는 이와 같은 비민주적인 방식으로 자본주의를 가속화하는 자유무역협정을 더 많이 맺으려고 노력하지만, 유럽 시민들은 그것을 쉽게 허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신문은 전망했다.


현재 EU-미국 간의 자유무역협정 계획은 많은 혼란을 야기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독일에서는 자유무역협정으로 미국으로부터 수입될 예정인 '염소로 살균 처리된 닭고기'와 '유전자 변형 옥수수' 때문에 불안이 증폭되고 있다. 또한 자국 소비자 보호법에 대한 외국 기업의 소송에 대한 불만도 큰 상황이다. EU-미국의 TTIP(범대서양투자동반자협정)뿐만 아니라 TISA (복수국간서비스협정)의 상황도 마찬가지다. 신문은 이 문제가 유럽선거에서 중심 테마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대중의 압력을 받고 있는 브뤼셀 위원회는 자신들이 투명하고 공정하다는 것을 내비치기 위해 애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EU-미국이 무역협정을 더 넓게 계획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TTIP에 대한 비난 여론이 점점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 뿐만 아니라 미국 정부는 유럽 시민들이 미국 자본주의의 혜택을 쉽게 받아들이는 것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신문은 꼬집었다.


보도에 따르면 이제는 각종 무역협정에서 계획되고 있는 정보를 시민들에게 공개적으로 알려야 한다. 그 정보를 비밀로 부쳐 시민들을 속이려는 태도는 과거의 행태일 뿐이다. 왜냐하면 그 당시에는 시민들이 무역협정에 관심이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세계화가 시민들의 삶에 큰 영향을 끼쳤고 개인화가 시민들의 일상에 더 넓게 퍼진 이후로 상황이 변했다는 것을 양 협상단은 직시해야 한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또한 신문은 "시민들이 이제는 무역협정에 관해 더 많은 정보를 취할 정당한 권리를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환기시키며, "자유무역은 시장 경제에 속하고 부를 창출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시민들이 원할 경우 그 한계를 설정할 수 있는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지금까지 많은 시민들이 원치 않는 일들이 협정의 조항이라는 명분하에 실시돼야만 했었다. 예를 들면 미국이 TISA에 관한 유럽인들의 계좌 자료들을 입수하려고 시도했던 사실이나, 한 외국 기업이 상대 국가의 법을 무효화할 수 있는 소권(訴權)행사가 이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EU와 미국은 그러한 방식으로 자국민들의 이익을 무시하는 행동을 당장 그만두는 게 좋을 것이라고 신문은 보도했다.


독일 유로저널 김신종 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44 독일 외국인청, 외국인 환영문화 실행해 옮겨야(1면) file eknews21 2014.06.23 3243
» 대다수 독일인들, 자유무역협정에 여전히 회의적 file eknews 2014.06.23 1725
2242 도이체 반, 작년 승객 환불액 역대 최고 file eknews21 2014.07.06 2861
2241 독일의 부동산 붐, 독일인 자산 점점 늘어나 file eknews21 2014.07.06 2713
2240 OECD 보고서: 독일, 건강관련 비용 너무 높아 file eknews21 2014.07.06 2562
2239 수천명의 독일 의사들, 후계자 없어 file eknews21 2014.07.06 3215
2238 독일인구 20%이상, 이주배경 가져(1면) file eknews21 2014.07.06 1692
2237 독일 최저 임금법 통과, “후대에 큰 사회적 진보로 평가될 것“(1면) file eknews21 2014.07.06 2060
2236 슈투트가르트, 독일 최대의 문화 중심도시로 등극해 file eknews 2014.07.07 2803
2235 독일, 수출입 줄었으나 경기침체 가능성 희박 file eknews21 2014.07.14 1817
2234 독일인 매년 상속액수, 예상보다 4배나 적어 file eknews21 2014.07.14 1659
2233 독일 퇴직 이후 노후기간, 1960대 이래 두배 증가 file eknews21 2014.07.14 2200
2232 유럽 재판소, 결혼 이민자의 독일어 테스트 부당 판결 file eknews21 2014.07.14 2608
2231 구 동서독 지역 생활수준 평준화, 거북이 걸음(1면) file eknews21 2014.07.14 2226
2230 독일 사회의 고민, 젊은 층의 폭음과 불법 약물 복용 증가 file eknews 2014.07.14 2189
2229 또다시 논란이 되는 도로 통행료 file eknews21 2014.07.21 1582
2228 최저 임금제 도입에도 불구, 150만 노동자 예외 file eknews21 2014.07.21 1814
2227 독일 보육시설, 확장 노력에도 불구하고 자리 충분하지 않아 file eknews21 2014.07.21 2025
2226 독일 뮌헨지역 부동산 가치, 2025년 까지 가격 상승세 file eknews21 2014.07.21 2872
2225 대부분의 독일 거주 외국인, 독일 국적 취득 원하지 않아(1면) file eknews21 2014.07.21 4086
Board Pagination ‹ Prev 1 ... 375 376 377 378 379 380 381 382 383 384 ... 492 Next ›
/ 49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