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1186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EU 천연가스 도입처, 러시아에서 중동과 아프리카로 전환

에너지 해외의존도가 소비량의 50%를 넘고 있는 유럽연합(EU)이 천연가스 공급처로 러시아에서 중동과 아프리카로 전환을 시도하면서 스페인이 공급허브로 부상하고 있다.

스페인 현지 경제 일간  Cinco Dias 지 보도에 따르면 유럽연합의 에너지 해외의존도는 2012년 기준 53%로 높은 편이며 특히, 천연가스 해외 수입의존도는 66%로, 이 중 러시아가 차지하는 비중은 39%에 달했다.

러시아의 천연가스 의존도가 높아지는 상황을 우려하는 EU는 중동으로 수입선 다각화를 시도하고 있지만, 운송비를 감안하면 값싼 러시아산 천연가스의 유혹을 뿌리치기는 어렵다. 특히 유럽은 환경오염 문제에 대한 우려 때문에 셰일가스(암반층에 있는 가스)도 개발하기 어렵다. 

러시아산 천연가스는 다양한 경로의 가스관을 통해 유럽연합에 수송되나, 이 중 절반에 달하는 연간 820억㎥가 우크라이나를 통해 유입되었다. 

하지만, 최근 크림반도 등 국경 분쟁을 벌이고 있는 우크라이아의 경우 가스수입업체 나프토가스가 러시아 가스프롬에 45억 달러 규모의 가스대금을 상환하지 못하자 유럽연합의 중재 속에 부채해결 방안을 위해 협상이 개최되었으나 결렬되면서 결국 러시아가 6월 중순 우크라이나에 천연가스 공급중단을 선언했다.

미국 석유업계 뉴스 전문 웹사이트 오일프라이스닷컴(Oilprice.com)은 우크라이나 가스관을 유럽연합(EU)과 미국, 러시아가 포함된 컴소시엄에 팔고 운영을 맡겨야 한다는 분석을 내놨다. 

우크라이나 가스관의 자산 가치는 약 200억~300억달러로 추산되는데, 특히 러시아에 지분을 매각할 경우 우크라이나의 45억 달러의 가스 채무가 탕감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다국적 컨소시엄이 가스관을 운영할 경우 러시아도 우크라이나의 대금 지급에 구애 받지 않고 유럽에 가스 공급을 지속할 수 있다. 미국과 EU에 운영권을 모두 넘기지 않는다는 점에서도 러시아로서는 체면이 손상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협상이 가능하다.

955-국제 3 사진.png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6월 24일 오스트리아를 전격 방문해 하인츠 피셔 오스트리아 대통령과 '사우스 스트림(South Stream)' 파이프라인 건설 착수에 합의했다. 사우스 스트림은 러시아에서 흑해 해저를 지나, 불가리아·세르비아·헝가리·오스트리아·이탈리아로 이어지는 2400㎞ 길이의 파이프라인이다. 러시아가 친(親)서방인 우크라이나를 거치지 않고 유럽 동남부에 직접 가스를 공급하겠다는 야심에 찬 복안이다.





러시아 가스프롬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나프토가스는 체결된 계약조건 상 러시아의 천연가스를 우크라이나 가스관을 통해 타 유럽국가에 공급해야 하는 의무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 유럽국가 중 18개국은 러시아에서 천연가스를 수입하며, 그 중 라트비아, 리투아니아를 포함한 6개국은 소비하는 천연가스 전량을 러시아 수입에 의존해 일부 국가의 에너지 비용 인상 등이 우려되고 있다.

 유럽연합 집행위(EC)는  만약 내년 봄 전까지 우크라니아를 통한 천연가스 공급에 차질이 생길 때에는 약 330억 유로를 긴급히 지원해 타 국가 가스관을 통한 천연가스 수송 확대, LNG 수입 확대, 석탄 등 다른 에너지원을 통한 전력발전 확대 등과 같은 긴급방안을 실행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EC는 지난 5월 에너지 안보계획을 발표하며, 러시아가 천연가스 공급을 중단한다는 가정 하에 해결방안으로 유럽연합 회원국 간 에너지 공유 확대, 천연가스 재고량 확보, 대안 에너지 및 에너지 공급원 다각화 등을 제시했다.

이중에 한 대안으로 EU 에너지 안보를 위해 북아프리카와 중동지역에서 에너지 수급 확대를 구상하는 가운데, 스페인이 북아프리카와 유럽을 잇는 교두보로 급부상했다.

현재, 스페인은 Magreb 가스관(120억㎥), Medgas(80억㎥) 등 두 개의 가스관을 통해 알제리에서 천연가스 대량유입이 가능하다.

또한, 현지업계 자료를 인용한 마드리드KBC에 따르면, 유럽 21개의 재기화(regaification) 시설 중 7개가 스페인에 위치해 재기화 가능규모가 연간 587억㎥에 달해 이는 유럽 내 최대 규모로 러시아에서 수입하는 천연가스의 1/3을 충당할 수 있는 수준이다.  

 최근 한국 등 아시아 국가 등을 대상으로 천연가스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스페인은 EU 집행위로부터 스페인-프랑스 가스관 확충에 지지를 얻어냈으며 빠른 시일 내 건설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페인 정부는 스페인을 통한 북아프리카 천연가스 수급에 대한 인근 유럽국가의 관심이 높아질 경우 EU 역내 천연가스 수출량을 최대 220억㎥까지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호세마누엘 스페인 외무부 장관도 " 스페인과 유럽 간 천연가스 공유망을 통해 북아프리카로부터 에너지를 가져와 러시아의 에너지 수입 의존도를 크게 낮출 수 있어 에너지 안보 안정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 주장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수
공지 사회 해외 병역기피자 입국금지 및 국적 회복 불허법 발의 2020.12.19 207784
공지 사회 선천적 복수국적자 국적선택신고 안내 -외국국적불행사 서약 방식- (2023년 5월 수정안 제시) file 2019.01.07 320787
공지 사회 5월부터 41세 미만 병역미필자는 재외동포 비자 발급제한 file 2018.02.19 331837
공지 사회 병역 미필자는 국적 회복 불허, 해외 병역대상자 40세로 !!! file 2017.06.20 372444
공지 사회 10억 넘는 해외금융계좌 내국인과 일부 외국인 신고 안 하면 과태료율 40% 2016.05.31 406489
공지 사회 재외국민 국내거소신고제도 폐지에 따른 재외국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 2016.05.22 419411
공지 사회 병역 의무 회피나 감면 목적 외국 여행이나 유학 후 미귀국시 강력 처벌 file 2016.02.22 403431
공지 사회 재외동포, 입국시 자동출입국심사 가능한 반면 지문정보 제공 필수 file 2015.11.23 401036
공지 사회 재외국민 선거, 법 위반하면 국적에 관계없이 처벌 받는다. file 2015.11.17 407272
공지 사회 재외동포 등 외국인 입국 즉시 공항에서 휴대폰 개통 가능 file 2015.10.01 404471
공지 사회 한국 국적 포기자, '최근 3년간 5만명 육박,병역기피자도 증가세 file 2015.09.23 416538
공지 사회 국내 주민등록자, 해외 재산·소득 자진 신고하면 처벌 면제,10월1일부터 6개월간 file 2015.09.22 397415
공지 건강 2007년 출생 선천적 복수국적자,2025년 3월31일까지 국적이탈 신고해야 (18세 이전 이탈 가능); 2023년 5월 수정안 추기 게시) 2015.07.19 427099
29622 건강 유로저널 단독 건강 칼럼 (25) : 다이어트 (2) 2014.07.13 4107
29621 정치 박 대통령-시진핑 주석, ‘성숙한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 구축 합의 file 2014.07.08 4152
29620 정치 새누리당 7·14 전당대회,친박계와 비박계의 수장대결 심상치 않다 file 2014.07.08 4443
» 국제 EU 천연가스 도입처, 러시아에서 중동과 아프리카로 전환 file 2014.07.08 11864
29618 국제 전 세계 자동차 생산업계, 로봇 사용에 노동력 감소 및 생산성 증대 2014.07.08 2228
29617 국제 캐나다 이민정책 강화로 외국인 캐나다 둥지틀기 갈수록 힘들어져 2014.07.08 3471
29616 연예 <트라이앵글> 김재중, 촬영 끝나도 눈물 못 멈춰…현장비화 포착! file 2014.07.08 3664
29615 문화 질병관리본부, 여름 휴가철 해외 감염병 주의 당부 2014.07.08 2091
29614 국제 세계 하이브리드 자동차 및 전기자동차 판매량, 두 배증가 전망 file 2014.07.08 3717
29613 스포츠 해외파 야구선수들, 팀 성적에 따라 개인 성적마저 명암 엇갈려 file 2014.07.08 2574
29612 스포츠 '금강불괴' 와이드먼, UFC 장기집권 전망 '맷집-레슬링 극강' file 2014.07.08 4196
29611 스포츠 메르스데스 해밀턴, 영국 GP에서 시즌 5 승 낚아 file 2014.07.08 2560
29610 스포츠 한국 펜싱대표팀, 아시아선수권 6 년 연속 종합 우승 file 2014.07.08 2757
29609 스포츠 조코비치, 3년 만에 윔블던 정상 복귀로 통산 7번째 메이저대회 우승 file 2014.07.08 2614
29608 연예 눈만 마주치면 깔깔, '고양이는 있다' 촬영장 스케치 file 2014.07.08 2800
29607 연예 짐승돌 2PM 옥택연, 사랑과 가족을 통해 성장하는 '초보아빠' 로 변신 file 2014.07.08 2923
29606 연예 태양, 첫 日 솔로투어 재추가로 인기 속에 베드신도 만족해 file 2014.07.08 2589
29605 연예 헨리가 결성한 작곡팀 ‘노이즈뱅크’ 4곡 포함된 ‘Fantastic’ 돌풍 전망 file 2014.07.08 4022
29604 연예 무한변신 f(x), 정규 3집 앨범 ‘Red Light’로 음악 팬들 매료시켜 file 2014.07.08 4111
29603 여성 경찰대 여학생 경쟁률 역대 최고…160.5대 1 file 2014.07.08 7379
Board Pagination ‹ Prev 1 ... 817 818 819 820 821 822 823 824 825 826 ... 2303 Next ›
/ 230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