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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14.07.22 17:06
태극낭자들이 전세계 스포츠계를 장악하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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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교민 리디아 고, 마라톤 클래식 우승 리디아 고(17.세계 랭킹 2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 우승을 차지하면서 통산 상금 106만 달러로 LPGA 투어 사상 최연소 상금 100만 달러 돌파를 기록했다. 리디아 고는 20일 미국 오하이오주 펜실베이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뽑아내 6언더파 65타로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를 쳐서 유소연을 한 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21만 달러(한화 약 2억1600만원)이다. 리디아 고는 올해 4월 스윙잉스커츠 클래식에서 프로 데뷔 후 첫 LPGA 투어 우승을 차지한 뒤 프로 신분으로는 올 시즌 2승째이며 아마추어 기간까지 합치면 LPGA 통산 4승째를 기록했다. 한편 새롭게 LPGA 무대에 도전하며 기대를 모았던 이미림(24·우리투자증권)은 이날 경기에서 2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9언더파 275타를 기록, 공동 12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인 스테이시 루이스(29·미국)는 최종합계 6언더파 278타로 공동 25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소연,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3골 5도움' 지소연(23, 첼시 레이디스)이 지난 13일 런던 비즈와의 경기부터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만들면서 3경기 동안 무려 3골 5도움을 기록했다. 지소연은 20일 2014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레이디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90분을 모두 소화하면서 결승골을 도우며 팀의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경기종료 직전인 후반 45분 지소연이 내준 공을 그뢰넨이 결승골로 연결해첼시는 극적인 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지난 17일 아스날전에서 2-1로 이기는 결승골을 터트렸던 지소연은 시즌 10 경기동안 7호골을 기록하면서 명실상부한 팀의 에이스로 거듭났다. 한편,한국 프로 여자 축구 지도자들로부터 성희롱 논란의 대상이 되었던 한국 여자축구 간판스타 박은선(28·서울시청)이 연봉 1 억원 계약으로 러시아 여자프로축구 FC 로시얀카로 이적한다. 지난 4월 여자대표팀에 재승선한 이후 5월 여자 아시안컵에서 득점왕(6골)에 오르는 등 새로운 의욕을 찾아가던 박은선의 해외 이적은 지소연에 이어 두 번째이다. '암벽 위 발레리나 김자인, 월드컵 올 시즌 싹쓸이 한국 스포츠클라이밍의 간판 김자인(26ㆍ올댓스포츠)이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리드 월드컵에서 올 3 연패로 우승컵 싹쓸이를 하고 있다. 리드는 올라가기 어렵게 꾸민 인공암벽을 누가 가장 높이, 빨리 오르는지를 겨루는 암벽등반 종목이다. 김자인은 이 종목에서 독보적인 경기력을 유지하며 세계랭킹 1위를 지키고 있다. 20일 프랑스 뷔앙송에서 막을 내린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리드 3차 월드컵에서도 기상 악화 탓에 결승전이 치러지지 않자 규정에 따라 준결승 성적이 가장 좋은 김자인에게 금메달이 돌아갔다. 특히,이번 대회 준결승에서는 홀드(손잡이) 사이의 거리가 멀어 장신 선수들에게 유리하다는 분석이 나왔지만 키 153㎝의 김자인이 특유의 유연하고 창의적인 동작으로 역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현지 방송 해설자는 이런 김자인에게 '암벽 위의 발레리나'라는 극찬까지 보냈다. 이로써 김자인은 지난달 22일 중국 하이양 1차 대회, 이달 13일 프랑스 샤모니 2차 대회를 포함해 올 시즌 리드 월드컵 3연패를 달렸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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