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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14.08.04 06:08
아헨 예향열방교회 창립 34주년 기념예배 및 담임목사 이·취임식-아프리카 선교사 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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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헨 예향열방교회 창립
34주년 기념예배 및 담임목사 이·취임식-아프리카 선교사 파송
아헨에 위치한 예향 열방 교회는 교회 창립 34주년을 맞아 7월 26일 교회에서(Kronenberg
142, 52074 Aachen) 목사 이•취임식 예배를 드리고 선교사 파송식을 가졌다. 34년간 목회하였던 김익진 목사는 이날 은퇴와 함께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선교사로 파송되었다. 프랑크푸르트 한마음 교회에서 부교역자로 사역하던 임용일 목사는 새로운 담임 목사가 되었다. 예배에는 많은 성도들과 지역 목회자들이 참석해 이취임을 축하했다.
이날 김익진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34년 동안 예향 열방 교회를 인도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그간 함께 헌신해 온 성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디아스포라 교회로서 열방을 향한 선교와 예배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예배는 최종호 목사(두이스부륵 비젼교회)의 사회로 1부 예배 및 취임 예배와 2부 선교사 파송, 3부 공동 애찬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은혜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 가운데 성도들은 그간 교회를 기쁨으로 섬겼던 김익진 목사의 은퇴에 대해 아쉬워하며 건강과 축복을 기원했다. ‘그리스도의 날이 이를 때까지’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이창배 목사(다름슈타트 아름다운교회)는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뜻에 쓰임 받길 원한다면 겸손한 마음으로 먼저 순종해야 된다”며 “성도들은 말씀을 통해 배운 대로 순종과 겸손함으로 서로를 존귀하게 여기며 예수 그리스도의 꿈을 이루어 가기를 바란다”고 설교했다. 제2대 예향열방교회 담임목사로 취임하게 된 임용일 목사는 ‘김익진 목사님과 새벽기도를 드리면서 하나님이 보내신 종임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이곳에 오게 되어 기쁘다. 그 동안 김 목사님께서 가꾸어 온 말씀의 동산에 생명나무를 심겠다’며 작은 포부를 밝혔다.
아헨은 네덜란드 그리고 벨기에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도시이다. 김익진 목사는 이곳에 예수님의 향기를 여러 민족에게 퍼트리며 말씀을 전하는 복음의 전진기지를 세우기 원했다. 이제 후임 목사가 교인들을 말씀 안에서 이중 문화의 승리자로서 잘 양육하며 성장 시키기를 기대해 본다.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기자(mt.199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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