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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의 프랑스이야기
2014.08.10 23:02
인종차별과 노예제도2
조회 수 2017 추천 수 0 댓글 0
인종차별과 노예제도2 18세기 혁명을 앞 둔 계몽주위 시기에 노예제도가 전성기를 이루었다는 것은 상상하기 조차
싫어진다.
몽테스키외
볼테르- 빵떼옹 신전의 지하 무덤 당대의 유명한 백과전서파 지식인들과 몽테스키외, 볼테르, 뷔퐁 같은 철학자들이나 인문주의자들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 일단 이 지식인들도 일정 지분 노예 무역에 투자가 되었다고 혹자는 이야기 한다. 그리고 그 분들 생각으로는 아프리카의 흑인들은 미개한 사람들이며 아프리카인들이 노예가 되면 최소한 배고품에서 벗어날 것이라는 생각으로 스스로를 위안했다고 한다, 크리스찬의 입장은 이 아프리카에서 온 노예 분들이 세례를 받음으로 본질적으로 안전하다고 위안했다. 교회측에서는 15세기말 포루투갈이 문을 연 노예 무역을 교황 바오로2세가 공식적으로 금지시키려고 노력하였다. 1537년 바오로3세 교황과 1568년 비오5세 교황은 노에제도를 죄로 단죄하였다. 1639년 교황 우르비노8세는 “구역질나는 인간 상행위”라고 낙인을 찍었다. 같은 시기 스페인의 예수회 신부 베드로 크라베르(Pierre Claver)는 “흑인들의 영원한 노예”라고 스스로 낮추며 흑인 노예들의 사회에서 교회 사역을 시작했다. 1714년 베네딕토14세 교황도 노예제도를 비난한다. 하지만 아무도 듣지 않는 공허한 메아리였다. 인간들은 인간 노예 무역을 통한 수익이 너무 좋았다. 수익이 나면 십일조를 내고 면죄부도
살 수 있고 지극히 인자하신 하나님께서는 예비된 용서가 있었다. 프랑스 대혁명을 기대해 보았지만 1789년의 “인간과 시민의 권리 선언에는 노예나 하층민이나 여자에 대한 지분이 없다. 2013년 설문 조사에서 위인들의 묘지인 빵떼옹에 들어 가야 할 역사상 인물 중에 한 여인이 첫 번째 자리를
차지 했다.
마담 오렝프 드 구쥐
1783년 자유의 이름으로 문을 연 공포 정치시대의 희생 당한 여인 오렝프 드 구쥐(Olympe de Gouges).. dl 여인은 너무 시대를 앞서 가며 “여성과 여성 시민의 권리 선언”을 통하여 성 평등과과 더불어 노예제도폐지를 주장하다가 너무 바른 소리 한다는 이유로 단두대에 목이 잘렸다. 1848년 빅토르
쉘쉐르씨는 이미 노예제도를 타파하자고 법안을 만들고 그 공로를 인정 받아 이미 빵떼옹에 안장되어 있다. 이 두 인물의 족적을 살펴보며 이 곳에는 아직도 성차별이 심각하다는 것을 강하게 느끼게 된다. 이 성차별은 인종차별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
이제 이 여인은 늦었지만 사면 복권되어 위인들의 자리에 들어가야 한다. 퀴리 부인의 뒤를 이어 이 여인도 당당하게 위인전에 들어가야 한다. 노예제도는 폐지되었다. 19세기의 여류 화가들도 신분상으로 보면 노예들이나 압박 받는 사람들과 별 차이가 없었다. 바리 기으민 브느와 같은 여류 화가는 처음으로 흑인 여성의 누드를 그린다. 흑인 이면서 여성을 그리면서 스스로가 동질감을 느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아직도 수 많은 사람들이 돈이나
명예나 권력이나 음악이나 스포츠나 아이돌의 자발적 노예가 되겠다고 설쳐 대는 세상에서 우리 아이들은 진정 자유롭게 평등한 사회에서 소박한 꿈을
이루며 평화롭게 살게 하고 싶다. 사계절 옥탑방에서 테오 bonjourbibl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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