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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2014.08.19 03:43
한국 여성 2명중 1 명, '방광 질환’ 적극적 치료에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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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성 2명중 1 명, '방광 질환’ 적극적 치료에 나서야 ▲방광 건강 수칙 7계명 (사진=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우리나라 여성 2명 중 1명은 방광 관련 이상 증상을 경험했다고 응답할 정도로 방광 질환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특별한 대처 없이 증상이 호전되기를 기다리거나 질환을 방치하는 등 적극적인 치료에 소홀하고 방광 질환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실정이라고 메디컬투데이가 전했다. 이에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는 방광 질환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스스로 방광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광 건강 수칙 7계명’을 18일 발표했다. 방광 건강 수칙에 따르면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자신에게 맞는 체중을 유지하며 카페인 섭취량을 줄이고 흡연 및 알코올 섭취를 삼가야 한다. 방광을 자극하거나 이뇨 작용을 촉진 시키는 음식 섭취는 방광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고 특히 배뇨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방광을 자극하는 알코올과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 차 등의 음료 섭취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 나아가 적절한 수분 및 섬유질을 섭취해 변비를 예방하며 배뇨 일지 작성을 통해 자신의 배뇨 습관을 체크해야 한다. 하루 소변 횟수가 8회 미만이면 정상이며, 평소보다 화장실 가는 횟수가 늘어나는 경우에는 점검이 필요하다. 또한 밤에 소변이 마려워 2회 이상 잠에서 깨면 야간뇨를 의심해봐야 한다. 아울러 소변을 참기 어렵거나 화장실을 자주 간다면, 방광 훈련을 시행하며 골반 근육 체조로 방광 및 골반을 강화시켜야 한다. 또한 배뇨와 관련된 증상 발생시 조기에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치료한다.대부분의 환자들이 증상이 나타난 후에 올바른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실제로 대표적인 여성 방광 질환인 요실금의 경우 여성 10명 중 3명이 앓고 있는 보편적인 질환이지만,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는 환자는 10명 중 1명도 되지 않는 7.3%에 불과하다.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김준철 회장은 “방광질환은 질환의 특성 상 매일매일 일어나는 배변 활동과 생활패턴, 식습관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평소 생활 습관을 잘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유로저널 여성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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