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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08 03:11
독일인들 걱정 줄어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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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인들 걱정 줄어들어 독일인들이 가장 많이 하는 걱정은 돈, 자연재해 또는 질병 등이다. 하지만 걱정의 강도는 이전 보다 줄어들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사진 출처: Spiegel Online) 지난 4일자 슈피겔 온라인은 최근 독일국민들이 비교적 걱정에서 해방되어 편안한 삶을 살고있다며 R+V보험사의 연구결과를 인용해 보도했다. „독일인들의 두려움“ 이라는 R+V보험사의 연구에는 총 2400명의 성인 남녀가 참여했다. 설문 참여자중 41%만이 „경제 상황이 악화되는것에 대한 걱정이 있다“라고 대답해, 지난 2013년 설문조사와 비교해 9%가 더 줄어든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 응답 수치는 연구가 진행된 지난 20년간 가장 낮은 수치인 것으로 전해졌다. 실업률 증가에 대한 걱정 또한 작년에 비해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작년 연구에서 „실업률 증가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고 응답한 수는 40%에 달했지만, 올해는 약 33%만이 두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연재해, 테러 그리고 노년에 간병을 받는 상황에 대한 걱정들도 확연히 줄어든 모습을 보였다. 조사된 모든 걱정들을 종합 계산해보면 지난해보다 약 3%가 줄어든 39%의 사람들이 걱정거리를 안고 살아가고 있는 결과를 보이면서, 이 수치 역시 지난 20년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과 비교해 독일인들이 더 많이 걱정하는 것들은 범죄, 독일의 전쟁 참여, 이주민들로 인한 사회 긴장 등인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응답자의 60%는 „유로 위기로 인해 세금이 늘어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고 대답해 작년 연구와 비교해 크게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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