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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2014.09.08 23:17
SBS ‘끝없는사랑’, 자신의 딸인 줄 모른 친부 정동환과 황정음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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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끝없는사랑', 자신의 딸인 줄 모른 친부 정동환과 황정음 재회 < 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 정동환이 자신의 딸인줄 모른채 황정음을 보며 오래전 자신의 연인을 떠올렸다. SBS ‘끝없는사랑’ 22회 방영분에선 총리 김건표(정동환)가 석방되어 병원에 입원한 서인애(황정음)를 찾아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건표는 서인애의 친부로 그녀가 자신의 친딸임을 모르는 상황. 과거 인애의 엄마와 불같은 사랑에 빠졌던 김건표는 딸까지 낳았지만 결국 아내의 손에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어야 했다. 그의 아내 혜린은 인애와 그녀의 엄마를 죽이려했고 결국 인애의 엄마는 비참하게 살해당했다. 인애는 김건표가 아버지란 사실을 알고 민혜린에 대한 복수를 다짐했지만 오히려 그녀에게 처참한 일을 당하는 운명을 맞았다. 김건표 총리는 석방되어 유산기가 있어 병원에 입원한 인애의 병실을 찾았다. 인애를 바라보며 김건표는 그녀의 이모와 광철에게 인애의 부모는 어디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그녀의 이모경자는 “가슴아프고 쓰라린 사연이 있다”며 자세한 내막을 밝히지는 않았다. 이어 잠에서 깨어난 인애는 자신의 앞에 친부인 건표가 있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서인애 군 나를 알아보겠어요?”라고 물었다. 그는 “놀라지 말아요. 미국에 있는 야당 대표를 대신해서 찾아온 거니까요”라고 친절하게 말했지만 그가 친부임을 알고있는 인애는 진정하지 못했다. 그녀는 광철의 이름을 외치며 당황하는 심경을 숨기지 않았다. 이날 방송에선 김건표가 서인애에게 필요이상으로 신경을 쓰는 자신을 깨닫는 모습과 함께 민혜린이 그녀의 출생비밀에 의혹을 품는 내용이 그려지며 갈등을 예고했다. 한편,이날 방송분에서는 민혜린(심혜진)이 서인애(황정음)의 출생비밀에 대해 의문을 갖기 시작하면서 출생비밀을 파헤치기 시작했다. 이날 방송에서 민혜린은 서인애가 거물이 되어가는 것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그녀는 출산한 혜진이 있는 병원에 문병을 갔다가 남편 건표가 만나고 온 사람은 다름아닌 서인애였다는 것에 소스라치게 놀라워했다. 총리가 직접 가서 서인애를 문병했다는 말에 민혜린은 기막혀했다. 총리는 물론 야당대표, 신부까지 그녀를 보호하려 하는 거물이 됐다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민혜린은 신부가 왜 그렇게 인애를 보호하려 하는지 궁금해했고 과거 자신이 죽게 만들었던 인애의 친모 역시 천주교신자였음을 기억해냈다. 그녀는 “그 신부 어디 출신인지 알아봐라. 불길하다”며 인애의 출생비밀에 한걸음 다가가는 모습을 보였다. 과연 민혜린이 인애가 건표의 친딸이란 사실을 밝혀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기자 eurojournal2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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