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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소비자들, 식료품 진열대 앞에서의 스트레스


최근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독일의 많은 소비자들이 슈퍼마켓 식료품 진열대 앞에서 부담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료품 포장에 적혀있는 내용물에 대한 정보가 불충분한것이 소비자들에게 걱정을 준다는 것이다.


1.jpg

(사진출처: spiegel online)


독일의 소비자보호단체인Foodwatch 위탁으로 여론조사 기관인 TNS Emnid에서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해 지난 12 보도한 슈피겔 온라인에 따르면, 독일인의 다수가 식료품 포장에 내용물에 대한 정보가 충분하지 못하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참여자의 74% „식료품 포장의 정보로 식료품의 질을 바르게 판단할수 있는 것은 소비자에게 아주 중요하다“라는 생각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었으며, 설문자의 6%만이 „전혀 중요하지 않다“라고 답한 반면 전체 설문자의 1/3 „아주 많이 중요하다“라고 답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사결과 선택의 폭과 한정적인 정보들로 인해 많은 소비자들이 식료품 진열대 앞에서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 가운데, 16% 설문 답변자들은 „슈퍼마켓에서 제공되는 식료품들이 너무 제한적이다“라는 생각을 자주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58% 답변자들은 그러한 걱정을 전혀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또한, 43% 설문 답변자들은 식료품 내용물이 전혀 적혀있지 않는 것들이 있거나 소비자가 쉽게 알지 못하도록 적혀있을수 있다는 걱정을 자주해 피곤해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많은 소비자들은 식료품 포장에 기입되어있는 정보와는 다르게 소비하는 식료품이 그리 건강에 좋지 않을수 있다는 우려에 사로잡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문가들은 이번 설문결과가 무엇보다 독일의 소비자들이 스스로 판단력을 잃어가고 있음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증명해 주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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