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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의 유럽 경제 칼럼 1

영국 경제는 과연 회복하고 있는가? 첫 신호는 금리 인상 시점


영국 GDP 성장률은 2014 2분기에 0.8% 기록했다. GDP 평균 성장률이 1955년 이후 0.6% 이였다는 점과 G7 국가평균이 0.6%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선진국 중 상대적으로 좋은 모멘텀을 갖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이것을 반영하듯 파운드 절상이 나날이 지속되어 7월에는 파운드당 1.7161 달러를 기록하는 등 영란은행(Bank of England) 이 세계 주요 중앙은행 중 가장 먼저 금리 인상을 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이 나와 있다.


그럼, 과연 영국 경제는 회복하고 있는가? 아직 시기상조인 듯.

영국경제 구조를 살펴 보면 여러 가지 단서를 찾아 볼 수 있다. World Bank에 의하면 영국 경제는 세계에서 6번째로 크며 (참고로 한국은14번째) 유럽에서는 3번째로 크며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수출국가로 그 비중 및 영향력은 상당하다


그러나 그 구성을 보면 서비스 산업이 75% 이상으로 가장 크며 그 중 금융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대략 10%로 비제조업의 의존도가 만만치 않다. G7 국가 중 가장 크며 독일의 4%와 대조가 된다. 지난 금융위기 때 이 비율이7%대로 감소했으나 다른 G7국가들은 안정적인 추이를 보였었다.


제조업은 몇몇 분야에 세계적인 기술을 갖고는 있으나 GDP 10%에 불과하다. 참고로 독일과 일본은 각각 22% 19%이다. 1970/80년대에 걸친 금융빅뱅과 산업 공동화로 인해 영국 경제는 많은 체질변화를 겪은 것이다.


111.jpg

영국 실질GDP (2008=100), Source: Office for National Statistics



222.jpg


영국 경제 산업별 구성비율(%,1948-2013), Source: Office for National Statistics

 

서비스업이 주요 산업인 영국은 다각화가 안 되어있어 아무래도 세계경제 변화에 민감할 수 밖에 없다. 지난 금융위기 때 영국경제는 2008년초부터 2009년 중반까지 명목 GDP 5.4% 감소, 실질 GDP 7.2% 감소 및 1인 당 GDP 8.2%가 감소 하는 등 쇼크를 감수했어야만 했다. 이전에 영국이 겪었던 경제위기 중에서 가장 급격했었다. 영국 경제는 지금도 2008년 초 수위까지 못 올라 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국경제가 강한 모멘텀을 갖고 다시 일어서고 있다는 인식이 확장되고 있는 것은 실업률이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 했고 소비가 증가 해 경제 성장률이 예상보다 더 높을 것이라는 전망이 대세적이기 때문이다. 몇 년 동안 지속적으로 증가한 부동산 가격도 여기에 많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그러나, 종합적으로 볼 때 현재 세계적으로 리스크가 산재해 영국 경제는 불투명한 상태이다. 첫째,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 세계 곳곳에 갈등으로 인해 긴장이 불확실성을 야기, 세계 주식 시장 및 실물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우크라이나 사태의 경우, 러시아에 대한 유럽의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서는 최소 10년 이상이 필요한 만큼 현 상황은 유럽 및 유럽과 대외 수출입이 많은 영국이 영향을 안 받을 수 가 없다


둘째, 세계 경제는 미국 및 중국 쌍두마차의 견인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국경제와 중국경제는 영국 보다 무려 5-7배 이상이다. 중국 경제는 2012년까지 매년 10% 이상을 증가했으며 두 경제가 세계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절대적이므로 성장의 둔화는 영국과 기타 국가에 끼치는 파급 영향은 상당할 것이다


영국이 스스로 잘 해서이기 보다 서비스업에 의존하는 경제 모델로서는 경제 거인들의 향방에 좌우 될 수 있는 것이 많다. 또한, 최근에는 Scotland가 투표를 통해 독립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불안감을 야기 시키고 있어 금융 및 부동산 시장만으로 독자적으로 경쟁력 있게 꾸준한 성장을 할 수 있는지는 의문이다.



그럼, 영국 경제가 본격적으로 회복 및 다시 성장한 다는 첫 신호는 어떻게 알 수 가 있을까? 아마도 영란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시기일 것이다. 실업률이 안정 되고 물가상승이 과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시점에 금리를 인상할 것이다


이것은 금리인상으로 인해 기업들 자금조달 비용 증가 및 주택담보를 이용한 구입자 및 소유자들이 맡아야 하는 부담금 인상 등을 감안해도 체질이 많이 강화 되었다는 판단이 있어야 할 것이다. 현재 영국 기준금리는 0.5%로 사상 최저 수준이다.


현재로서는 금리인상이 빠르면 2015 1분기. 하지만 세계 경제 및 영국 경제가 전술한 바와 같이 건실하지 않으며 여러 가지 리스크가 시야를 가리고 있기 때문에 불투명하다 .


[다음편에서는 영국 부동산 시장의 현황을 살펴 보기로 한다. 왜 경제의 불확실성이 산재한 가운데 영국의 부동산 가격은 계속 증가하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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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CSFB, Rothschild, Lehman Brothers에서 10년 이상 서울, 뉴욕, 홍콩에서 investment banking 근무

현재는 런던 소재 국제금융기구인 유럽개발부흥은행(EBRD)에서 30개 이상 국가에 있는 금융기관에 투자 업무 담당. 터키와 러시아 회사 사외이사도 겸임. 연세대 경영학과 졸업. 일본 게이오대 MBA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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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jpg

세계에서 가장  GDP 국가 (명목GDP), Source: IM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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