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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03 01:59
독일, 경제위기로 인해 조업단축이 급증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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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1월달 실업률이 급격히 증가한 가운데, 조업단축을 통한 고용유지방안이 없었으면 실업률이 더욱 더 증가하였을 것이라고 벨트 지가 보도하였다. 독일의 많은 회사들이 이미 수천명의 노동자들을 해고하여 집으로 돌려보내고 있고, 정부가 그들에게 실업급여를 지급해야 하는 상황에서, 독일 정부는 이에 대처하기 위한 방안으로 조업단축을 더욱 더 활용할 방침이라고 한다. 독일 정부는 몇 주 전부터 기업들에 보낸 공문에서 조업단축 보상금을 잘 활용하여 직원들을 해고하지 말고, 조업단축을 해서 고용을 유지하는 방안을 강구해줄 것으로 요청하고 있다고 한다. 이 방안은 조업단축을 통해서 기업은 인건비 부담을 줄이고, 회사의 직원들은 정부로부터 조업단축으로 인한 급여감소에 대한 보상금을 받는 방법이다. 독일 정부 측의 설명에 따르면 1월 달에만 약 40만 건 이상의 조업단축 신청이 들어와있는 상태로서, 조업단축을 통한 경제위기의 극복 노력이 독일 전역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조업단축을 신청한 대표적인 회사들로는 폭스바겐, 다임러, BMW, 아우디 등의 자동차회사들이 있는데, 조업단축 보상금을 받을 수 있는 직원의 숫자가 폭스바겐의 경우 61,000명, 다임러의 경우 5만명, BMW의 경우 26,000명, 아우디의 경우 25,000명에 달한다고 한다. (사진: ap 전제)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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