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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03 04:16
독일, 경기침체에도 소비심리 안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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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경기침체에도 소비심리 안정적 독일 1월 한 달동안에만도 실업자 수 38만7000명 증가로 실업율 8.3% 독일의 경제침체에도 불구하고 독일인들의 소비심리는 큰 변화 없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경제상황은 2009년 후반기부터 차츰 호전될 것이며, 낮은 인프레이션으로 소비심리 위축에 대한 우려는 낮아지고 있다. 독일은 2008년에 14년 만에 가장 높은 인플레이션(2.6%)을 보였으나 최근 유가하락의 영향으로 크게 하락했다. 독일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2009년 1월의 인플레이션 현상은 2008년 12월보다 0.9% 증가해 2004년 2월 이후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편,독일 실업자수가 2009년 1월에 38만7000명이 늘어 총 348만9000명에 달해 실업률이 0.9% 상승한 8.3%를 기록했다고 독일 연방 노동청 발표를 인용해 뮌헨KBC가 전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독일 실업자 수는 2008년에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며 7%까지 내려갔다가 12월에 7.4%를 기록,상승세를 보이며 경기침체의 여파가 노동시장에 미치기 시작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BMW 및 VW에 이어 많은 기업들이 생산량을 줄이고 근로시간단축을 신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연방 노동청은 2008년 말에 40만4000명에 대한 근로단축신청이 접수됐으며,이 중 29만5000건이 주문량 감소를 원인으로 분석했다. 경제침체로 인한 근로단축 신청건수는 2008년 12월 보다 24만 건 늘었으며,독일 연방 노동청은 증가세가 향후 수개월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경제전문가는 근로시간 단축은 실업률 증가폭을 둔화시키고 있으나 2009년 말까지 실업자수가 5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유로저널 독일 김 지웅 기자 eurojournal08@eknews.net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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