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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14.09.23 23:10
한국 경제의 메카 '대중국 수출', 중국경제 둔화로 감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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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의 메카 '대중국 수출', 중국경제 둔화로 감소세 2000년 이후 한국 경제가 대중국 수출을 통해 중국의 급속한 경제 성장에 따른 큰 혜택을 받아왔으나, 최근 중국 경제의 성장속도의 둔화로 그 기여도가 축소되고 있다. 대중국 수출은 금융위기 이후 증가 속도가 급격히 둔화되었으며, 특히 2014년 수출이 확대되고 있는 다른 국가들과 달리 오히려 감소하는 추세이다. 2000 ~2008년 대중국 수출은 연평균 22.1%로 증가하였으나 금융위기 이후인 2009 ~2013년 연평균 증가율은 13.9%로 급격히 하락하였으며 2014년에는 -1.5%로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미국, EU, 아세안 등으로의 수출은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품목별로 볼 경우 대중국 수출에서 비중이 큰 석유제품과 석유화학, 기계, FDP(평판 디스플레이 패널) 등의 수출이 빠르게 둔화되고 있다. 석유제품과 FDP의 경우 작년부터 지속적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으며, 석유화학제품과 기계는 올해 들어 수출이 감소추세로 전환되었다. 성질별 수출을 보면 석유제품 및 석유화학제품이 포함된 원자재 부문 수출이 2014년 들어 마이너스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매우 부진한 모습이며, 상대적으로 양호했던 자본재 수출도 최근 기계 수출 부진의 영향으로 증가율이 크게 하락하였다. 가공단계별로는 반도체 수출 증가의 영향으로 부품 수출이 증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반가공품 수출이 2014년 7월 누적 전년동기간 대비 7.8% 감소하여 중간재의 대중국 수출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와같은 대중국 수출 부진의 구조적 원인에 대해 현대경제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먼저, 중국의 경제성장 속도가 둔화되면서 수입수요가 하락하고 있고, 둘째로는 한중 간 기술 격차가 축소됨에 따라 양국간 분업구조가 변화하며 중국의 대한국 수입 수요가 축소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이어 이 보고서는 셋째로 한국의 대중국 수출 주력 품목인 석유제품, 석유화학 및 FDP 관련 부문에서 중국의 대규모 투자에 따른 자급률 상승으로 수입 대체 효과가 발생하고 있고, 마지막으로는 중국 교역구조 변화에 따른 가공무역 축소 및 중국의 부품소재 수입 비중이 하락하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현대경제연구원 조규림 선임연구원은" 중국의 중간재 수입 비중 축소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 경제성장 둔화가 예상됨에 따라 대중국 수출이 과거와 같은 수준으로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따라서 조 연구위원은 " 아세안, 중동 등 신시장 공략을 통한 수출 지역 다변화 노력,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국 내수시장 공략 방안 등이 중장기적으로 중국의 교역구조 패러다임 변화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고 밝혔다. 한국 유로저널 이준동 기자 eurojournal10@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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