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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2014.09.23 23:32
외교관후보자 36명 최종합격,여성 63.9%로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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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관후보자 36명 최종합격,여성 63.9%로 역대 최대 2014년도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최종 합격자 36명중에 여성합격자가 23명으로 전체의 63.9%를 차지해 지난 2008년 외무 5등급 공채시험 때의 65.7% 이후 가장 높게 나타났다.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은 지난해 폐지된 5등급 외무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을 대체해 올해 두 번째로 치러졌다. 3차에 걸쳐 진행된 이번 시험에서 일반외교 분야 31명, 지역외교 분야 4명, 외교전문 분야 1명이 최종 합격했다. 선발분야가 세분화된 지역외교 분야에서는 아프리카 1명, 중남미 2명, 러시아·CIS 1명이 합격했고 외교전문 분야는 경제외교 부문에서 1명이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6.61세로 지난해 26.58세보다 다소 높아졌다. 연령대별로는 23~25세가 44.4%(16명)로 가장 많았고 26~29세 27.8%(10명), 30~32세는 16.7%(6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최고득점은 제2차시험에서 71.70점을 받은 일반외교 분야 김미연(29세, 여)씨가 차지했으며 일반외교 분야의 정인희(21세, 여)씨가 최연소 합격자로 기록됐다. 합격자들은 12월 15일부터 국립외교원에 입교해 1년 동안 외교관후보자 교육을 받게 된다. 이후 교육내용에 대한 성취도, 공직수행 자세와 가치관, 외교업무 수행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33명은 5등급 외무공무원으로 임용되고 나머지 3명은 임용에서 제외될 예정이다. 한국 유로저널 안하영 기자 eurojournal1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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