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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2014.09.23 23:39
중국의 1인당 탄소 배출량 EU 추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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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1인당 탄소 배출량 EU 추월 ! 중국과 인도 등 신흥 경제국들의 탄소 배출량이 증가하면서 특히 중국의 1인당 탄소 배출량이 처음으로 유럽을 넘어섰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중국뿐만 아니라 인도에서도 2019년에는 유럽의 1인당 탄소 배출량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구수를 가진 국가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인도의 1인당 탄소 배출량이 증가하는 것은 단순히 한 국가만의 문제를 넘어 서게 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중국와 인도의 탄소 배출량 증가는 곧 기후 변화에 대한 전 세계적인 위험성을 암시하는 것으로 환경 전문 과학자들은 이대로 탄소 배출량이 꾸준히 증가한다면 30년 이내에 지구의 한계치를 초과하게 되어 지구 환경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의 2/3가 넘는 국가들이 지구 온난화에 영향을 주는 가스를 사용하고 있고 이를 급격하게 줄이지 않는 이상 세계는 지구의 기후 변화와 온난화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없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세계 전체의 1인당 평균 이산화 탄소 배출량은 5톤이다. EU의 1인당 배출량은 6.8톤이고 중국은 이를 앞질러 7.2톤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미국은 이보다 훨씬 앞선 인당 16.5통의 탄소를 배출하고 있다. (사진 : 영국 공영 방송 BBC 전제) 영국 유로저널 신나라 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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