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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14.09.23 23:43
사망 원인 1위 암, 50대 남성 자살 크게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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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원인 1위 암, 50대 남성 자살 크게 증가 한국 하루 40명 자살로 자살률 OECD 최고 수준, 여성 알콜 관련 사망률 갈수록 증가 지난해 사망자 수가 7년 만에 감소한 가운데 50대 남성과 자살 사망자는 증가했으며 10-20대의 사망 원인 1 위는 자살로 조사됐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간한 ‘OECD 국가의 사망원인별 사망률 비교’ 보고서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자살·위암·교통사고 사망률이 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우리나라의 기대수명이 지난 10년간 빠르게 높아져 2012년 81.3년을 기록해 OECD 국가 평균보다 1.1년 길고, OECD 34개국 중 14위로 높은 수준에 있다고 지적했다. 우리나라의 사망원인별 순위 변화를 보면 자살이나 폐렴 등이 사망순위가 높아졌다. 암이나 심장질환 등은 사망률이 높아지고, 뇌혈관질환, 만성하기도질환 등은 사망률이 낮아졌다. 우리나라의 전체사망률은 OECD 34개 국 중 22위로 자살 1위, 교통사고 3위, 위암 3위, 당뇨병 5위, 뇌혈관질환 10위 등으로 높으나 전체 암은 29위로 낮은 수준이었다. 통계청이 발표한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사망자 수는 26만6257명으로 전년보다 964명(0.4%) 감소했다. 연간 사망자 수가 줄어든 것은 2006년 이후 처음이다. 출생 후 1년 이내의 영아 사망자는 1305명으로 전년보다 7.1% 감소했지만 영아 사망률(출생아 1천명 당)은 3.0명으로 전년보다 3.1% 증가했다. 영아 사망 주요 원인은 신생아의 호흡곤란 등 출생 전후기에 기원한 특정 병태와 선천기형, 변형 및 염색체 이상이 73.1%로 가장 많았다. 알코올 관련 사망자 수는 4476명(1일 평균 12.3명)으로 전년보다 1.6% 줄었고 알코올 관련 사망률(인구 10만명 당)은 8.9명으로 전년보다 2.0% 감소했다. 남성의 알코올 관련 사망률은 15.6명으로 전년보다 줄었지만 여성은 2.1명으로 전년보다 9.4% 늘어났다. 여성의 알코올 관련 사망률은 50대와 7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늘어났다. 악성신생물(암), 뇌혈관 질환, 심장질환은 지난해에도 전체 사인의 절반에 가까운 47.4%을 차지했다.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인구 10만명당 149.0명으로 사망원인 중 가장 높았고, 뇌혈관 질환(50.3명), 심장 질환(50.2명)이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는 자살(28.5명), 당뇨병(21.5명), 폐렴(21.4명), 만성하기도 질환(14.0명), 간의 질환(13.2명), 운수 사고(11.9명), 고혈압성 질환(9.4명) 순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10~20대의 경우 1위는 자살, 2위는 교통사고 등 운수사고, 3위는 암이었고 30대는 1위 자살, 2위 암, 3위 운수사고였다. 1∼9세와 40대 이상 모든 연령대는 암이 사망원인 1위였다. 원인별로 보면 1년 전보다 인구 10만명당 사망률이 많이 증가한 사망원인은 폐렴(0.9명·4.4%), 폐암(0.9명·2.7%), 자살(0.4명·1.5%) 등이었다.폐렴은 10년 전과 비교하면 사망률이 15.6명, 272.7%나 늘었다. 반면 1년 전보다 만성하기도 질환(-1.6명·-10.0%), 호흡기 결핵(-0.4명·-8.8%), 교통사고(-1.0명·-7.7%) 등은 사망률이 줄었다. 암으로 인한 사망 중에는 폐암(34.0명), 간암(22.6명), 위암(18.2명) 순으로 사망률이 높았다. 지난해 암 사망률은 1년 전보다 2.5명(1.7%) 늘었는데, 남자는 1.7명(0.9%), 여자는 3.3명(3.0%) 각각 늘었다. 질병외 사망률은 자살(28.5명), 운수사고(11.9명), 추락사고(4.6명)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자살 39.8명, 교통사고 17.4명인데 반해 여성은 자살 17.3명, 교통사고 6.4명 등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자살로 사망한 사람은 모두 1만4427명으로 1년 전보다 267명(1.9%) 늘어 하루 39.5명이 자살을 한 셈이다. 인구 10만 명당 자살 사망률도 2003년 22.6명에서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2009년 31.0명, 2010년 31.2명, 2011명 31.7명으로 올랐다가 2012년 28.1명으로 감소했으나 지난 해에 다시 28.5명으로 전년 대비 0.4명(1.5%) 증가했다. 이에따라 OECD 국가 평균 자살률은 12.1명이며 한국의 자살률이 여전히 OECD 국가 중 최고 수준이다. 지난해 자살률을 성별로 나누면 남자 자살률은 39.8명으로 여자 17.3명보다 2.3배 높았다. 전년과 비교해 남자 자살률은 4.2% 증가했고, 여자 자살률은 4.2% 감소했다. 한국 유로저널 황윤시 기자 eurojournal1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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